배우 조우진/사진=쇼박스 제공
배우 조우진/사진=쇼박스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조우진이 유지태, 정우성을 향한 존경심을 내비쳤다.

조우진은 신작인 영화 ‘돈’에서 금융감독원의 사냥개 ‘한지철’ 역을 맡아 돈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보여준다.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조우진은 실제 돈에 대한 가치관을 털어놨다.

이날 조우진은 “나 역시 사람이다 보니 돈에 휘둘릴 때도, 선택의 기로에 설 때도 있다. 액수가 커질수록 고민도 같이 커지고, 생각도 많아질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와 같이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배우 중 한 명이기도 해 돈을 잘 벌기도 해야 하지만, 지금부터는 잘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배우 유지태, 정우성/사진=헤럴드POP DB
배우 유지태, 정우성/사진=헤럴드POP DB

또한 조우진은 “펑펑 쓰는 게 잘 쓰는 거라고 하면 얼마나 쉽겠나. 사람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등한시하면 안 된다는 게 돈을 바라보는 내 가치관 같다. 돈도, 사람도 어렵지만 사람이 더 어려워져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래야 세상에 얼굴 붉히는 사람이 줄고, 눈 찌푸리는 사건도 덜해지지 않을까. 돈보다 사람이 우선이 돼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 가치를 그대로 몸소 실천에 옮겨 보여주는 선배님들이 계시지 않나. 유지태, 정우성 선배님이다. 그분들은 큰 키와 피지컬만큼이나 넓은 내면과 삶에 대한 깊이를 갖고 있는 것 같다. 두 분에게 형들처럼 좋은 어른이 되고 싶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하하.”

한편 조우진을 비롯해 류준열, 유지태 등이 출연하는 ‘돈’은 부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주식 브로커 ‘조일현’(류준열)이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를 만나게 된 후 엄청난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현재 상영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