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故 장국영의 사망에 맞춰 전세계 팬들은 물론 그의 전 연인 당항덕도 그를 기억했다.
오늘(1일) 故 장국영의 16주기를 맞아 팬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故 장국영은 지난 2003년 4월 1일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47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최고의 중화권 스타로 이름을 날리던 그의 허망한 죽음은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故 장국영은 지난 1976년 홍콩 ATV 아시아 뮤직 콘테스트에서 2위를 차지하며 가수로 데뷔, 이후 1978년 '홍루춘상춘'으로 영화배우로 활동을 시작한 뒤 '천년유혼', '패왕별희', '해피투게더', '영웅본색' 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했다. 홍콩 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어낸 그야말로 최고의 아시아 배우였다.
그렇게 수많은 인기를 구가하던 그는 "한 명의 20대 청년을 알았다. 그와 탕탕 사이에서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몰라서 아주 괴롭다. 그래서 자살하려 한다"는 쪽지를 남기고 호텔에서 투신했다. 때문에 그의 죽음은 자살이었다는 게 공식적인 발표.
물론 여전히 그의 죽음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자살이 아닌 타살의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모두 루머일 뿐 아직 명확한 진실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그런 가운데 그가 세상을 떠난 지 16년째에도 많은 팬들은 그를 기억하며 추모를 하고 있다. 특히 장국영의 생전 마지막 연인이었던 당학덕 역시 자신의 SNS에 장국영을 기억하는 글을 게재했다. 당항덕은 장국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과거에 얼마나 즐거웠던 추억이 있는지 당신과 함께 쫓아도 괜찮을 텐데"라는 글을 남겼다. 15년도 더 된 사진이지만 어제 찍은 듯 생생하기만 한 장국영의 미소다.
한편 故 장국영의 많은 팬들은 오늘(1일) 만우절에 맞춰 SNS를 통해 그를 기억하는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오는 4일 '천녀유혼' 시리즈가 재개봉을 앞두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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