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준호가 마주한 진실, 이준호는 변호사로서 어떤 선택을 내릴까.

31일 방송된 tvN 드라마 '자백'(연출 김철규, 윤현기)에서는 살인 사건의 진실을 좇는 기춘호(유재명 분), 최도현(이준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종구(류경수 분)는 또 다시 최도현을 변호사로 선택하려 했다. 하지만 최도현이 사건을 수임할리 없었고, 이에 한종구는 면회를 온 최도현에 "최필수(최광일 분). 당신 아버지. 더 듣고 싶으면 결정해요. 변호 할 건지 말건지. 그래 뭐 천천히 합시다 단계적으로다가"라고 도발했다.

이에 최도현은 "10년 전 제 아버지 재판장에 간 적 있죠. 거긴 왜 갔습니까"라며 재판장에 있는 한종구의 사진을 건넸다. 한종구는 "다 관계가 있으니까 갔겠죠? 뭐 지금 말할 단계는 아니고. 한 3~4단계쯤? 그것도 뭐 변호사님 하는 것 봐서 늘어날 수도 있고 줄어들 수도 있고"라며 약을 올렸다.

이어 "나 운전병이었어 당신 아버지가 쏴죽인 경사 운전병. 아 벌써 1단계를 꺼내놓으면 안되는데. 내가 성격이 좀 급해요"라고 히죽였다.

기춘호는 한종구(류경수 분)가 진짜 살인범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사건을 수임한 최도현에 분노했다. 최도현은 "의뢰인이 요구하고 그 요구가 변호의 원칙에 어긋나지 않는다면 저로서는 거절할 명분이 없습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이에 기춘호는 "그게 다? 내가 최변을 잘못 본 건가. 굳이 하겠다면 말리지 않겠어 하지만 지켜보겠어 그 명분이 뭔지"라고 단단히 경고했다.

이후 최도현은 조경순 간호사 과실치사 사건을 수임하게 됐다. 조경순은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나 피해자와 합의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최도현은 의뢰인이자 피고인인 조경순의 뜻에 순응하려 했으나, 몇 가지 의구심을 지울수 없었다. 알고보니 조경순은 과거 친구를 성폭행한 교사에게 복수 살인을 행한 것이었고, 방송말미 피해자 여성의 아들이 사망한 성폭행 교사임이 암시돼 충격을 안겼다.

한편 '자백'은 일사부재리(어떤 사건에 대해 판결이 확정되면 다시 재판을 청구할 수 없다는 형사상 원칙)라는 법의 테두리에 가려진 진실을 좇는 이들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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