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서유나 기자]정문성이 폭주했다.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극본 김이영, 연출 이용석)에서는 아비의 학대로 오늘날의 잔인성을 갖게 된 밀풍군 이탄(정문성 분)의 어린시절이 그려졌다.
이날 밀풍군은 숨은 채로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며 흐느꼈다. 하지만 곧 위치가 발각되자 밀풍군은 소름끼치는 표정으로 변화, 자신을 발견한 자를 칼로 찔러 죽였다. 밀풍군은 "다 집어 치우라 그래"라며 분노했다.
밀풍군이 여전히 궁 안에 있음을 알아챈 연잉군(정일우 분)은 첩종을 올리고 궐 안 곳곳을 지킬 것을 명했다. 궁 안에 울러퍼지는 첩종에 모두가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밀풍군은 얼굴에 피를 묻힌 채로 궁궐을 헤맸다. 그리고 연잉군은 단도에 난도질 당해 죽은 시체를 발견, 밀풍군의 소행임을 알아챘다.
밀풍군은 경종(한승현 분) 앞에 나타났다. 손에는 사람을 찔러 죽인 단도가 들려 있었다. 그리고 이어 연잉군의 무리가 나타나 밀풍군을 둘러쌓다. 이런 연잉군에 밀풍군은 "역시 날 찾아와줄줄 알았다"며 칼을 버리곤 무릎 꿇었다. 밀풍군은 "주상을 보러 온 게 아니다. 난 너랑 갈 것이다. 세제. 나 혼자 죽을 줄 아냐. 내가 형님을 얼마나 좋아하는데."라고 말하며 웃었다. 밀풍군은 "죽어도 너를 데리고 갈 것"이라고 이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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