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준/사진=서보형 기자
김형준/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 SS501 출신 김형준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오늘(3일) 입국했다. 무고함 밝히게 될까.

3일 한 매체에 따르면 김형준은 이날 오전 월드투어 콘서트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현재 받고 있는 성폭행 혐의 조사를 받을 예정.

앞서 지난달 29일 일산동부경찰서 등은 '2010년 5월 고양시에 있는 자신의 집에 찾아온 김형준이 성폭행을 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지난 25일 접수 됐다고 밝혔다.

SBS '8뉴스'에 따르면 고소인 A씨는 2010년 5월 김형준이 술을 마시고 자신의 집에 찾아와 몸을 만지고 성폭행했으며, 두 차례 거부했지만 수치심과 인간적인 존중을 느낄 수 없었다고 말했다고. 또한 A씨는 해당 사건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았으며, 최근 연예인 성범죄 폭로가 이어지고 있는 것에 용기를 얻어 고소를 하게 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김형준 소속사 측은 SBS 취재진에 "성관계 사실은 맞지만 강압은 없었다"며 "현재 해외 투어 중이라 한국에 돌아오면 경찰 조사를 받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사건 다음날에도 김형준의 이름이 포털 사이트 검색 순위 상위권을 장악했고, 결국 김형준은 공식 입장을 통해 " 지인과 술자리를 가질 때 함께 술을 마신 접대부로 김형준은 합의 하에 B씨의 집으로 가서 관계를 맺었다"며 "연예인이라는 점을 악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억울함을 강조했다.

그후 고소인의 SNS로 추정되는 계정에 김형준이 언급된 것이 알려지며 다시 한번 화제에 올랐다. "너가 날 떠난 게 실수고 너가 날 XX, XXX 만든 게 죄야", "방식이 조금 다르더라도 꼭 김형준 성폭행 세상에 밝혀낼 거야"라는 등 복수를 다짐하는 글이 있었기 때문.

이와 관련해 지난 2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과 인터뷰를 가진 고소인 A씨는 "100% 진심을 담은 것이 아니라 비꼰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현재 경찰과 조사를 조율하고 있는 김형준은 합의된 관계라고 주장을 하고 있다. 그가 조사를 통해 자신의 무고함을 밝힐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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