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황미례 기자]‘라디오스타’ 박수홍, 손헌수, 홍석천, 왁스가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단짠 쓴짝 아무짝’특집으로 꾸며진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손헌수는 자신을 박수홍의 부하라고 말했고, 이에 박수홍은 “내가 정말 시킨 게 아니다”라며 민망해했다.

이에 손헌수는 “유재석 형님이 ‘저기 박명수 부하’온다. 그래서 시작됐다. 한 번은 김용만 형님이 ‘주인 안 따라가?’그러더라. 부하까지는 괜찮은데 주인은 자존심 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헌수는 “내 마음 속에 박수홍은 관우가 유비를 모셨듯이, 형제 이상의 주군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손헌수와의 듀엣을 낸 박수홍은 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수홍은 “중년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곡을 만들자는 의미로 신곡을 만들었다. 그런데 배기성한테 갑자기 심근경색이 왔고, 가수가 빠진 상태에서 손헌수와 둘이 하게 됐다”고 말했다.

홍석천은 왁스의 공개 구혼을 위해 적극 출연했다. 홍석천은 “정말 아끼고 아끼는 동생이다. 연애를 몇 년 쉬었는데, 행복을 주려고 공개적으로 얘기를 해야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김구라는 왁스에게 미국배우 미셸 파이퍼 느낌이 난다고 했고, 이에 홍석천은 “혹시 재혼 생각 있냐”고 물어 당황케했다.

왁스의 연애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했다. 왁스는 홍석천 몰래 비밀 연애를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연애를 계속 짧게, 짧게 하길래 안정기가 되면 얘기하려고 했다. 한 2년 정도 했는데, 타이밍을 놓치니까 어렵더라. 그러다보니 너무 자연스러워졌다. 그런데 석천 오빠 말고는 다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홍석천은 “어우, 이 배신감 뭐야? 대박이다. 나한테 소개도 안 시켜주고, 밥도 같이 안 먹고 어떻게 그러냐?”고 말했지만, “왁스가 결혼하면 300만원은 낼 생각이다”라며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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