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사진=서보형 기자
로이킴/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가수 로이킴이 불법 사진을 유포한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됐다.

4일 서울경찰청은 버닝썬 등 사건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로이킴은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해 피의자 신분"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귀국해서 조사 받도록 통보한 상황이다. 출석일자가 조율되면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이어 "로이킴을 제외하고 정준영 카톡방과 관련해 거론되고 있는 가수 정진운·강인·이종현·용준형, 모델 이철우 등은 모두 참고인 신분"이라며 "이 씨와 용 씨는 참고인 조사를 이미 했고, 나머지는 조사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로이킴은 지난 2일 정준영 단톡방 멤버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을 빚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로이킴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이에 3일 로이킴의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미국에서 학업 중이라 빠른 시일내 귀국해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필요한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하지만 지난 3일 방송된 SB '8뉴스'에서는 로이킴이 피의자로 전환될 수 있다는 경찰 관계자의 말을 전하며 그가 단순히 음란물을 보기만 한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추측이 이어졌다. 그리고 하루 만인 4일 오전 경찰이 로이킴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했다고 밝히며 로이킴 역시 음란물 유포와 관련해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로이킴은 정준영이 포함된 단체방에 동영상이 아닌 사진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사진을 로이킴이 직접 촬영한 것인지는 조사를 해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로이킴의 아버지인 홍익대학교 김홍택 교수는 가의 중 학생들에게 "미안하다. 다 내 잘못이다"라고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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