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쇼미더머니6'에 출연한 래퍼 케이케이가 전신마비를 고백하며 도움을 요청한 가운데 네티즌들 사이에서 엇갈린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4일 케이케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KK입니다. 제 사랑하는 아내의 손을 빌어 이렇게 메시지 남깁니다"라며 긴 글을 게재했다. 케이케이는 "얼마 전, 제가 묶고 있는 숙소 수영장에서 다이빙을 하던 도중 5번, 6번 목뼈가 부서지는 큰 사고를 당했습니다. 현재 전신마비 상태이며, 치앙마이 병원 중환자실에서 전투하는 기분으로 하루하루를 살아내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행히 초기 대응과 처치가 적절했고 두번에 걸친 긴급 수술도 잘 되어서, 재활의 가능성도 보인다고 합니다. 어렸을 적 귀가 녹는 화농성 중이염에 걸렸을 때는 매일 죽고 싶다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상태가 더 심각한 지금은 되려 어떻게든 이겨내서 저를 걱정해주시고 도와주셨던 많은 분들께 빚을 갚겠다는 마음 뿐입니다"라면서도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이 또한 곧 지나가리라'는 마음으로 이겨내 왔었는데, 이번 위기는 좀 빡세네요"라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케이케이는 "소식듣고 걱정하실 많은 분들께 죄송스럽고 송구한 마음입니다. 현재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비행기를 탈 수 있을 만큼의 폐 상태를 만드는 것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하루라도 빨리 한국에 돌아가 치료를 이어가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케이케이는 너무나도 비싼 이곳의 의료비에 무력하기만 하다며 "무엇이라도 해야겠다라는 마음에 이렇게 염치불구하고 글을 올립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도움 부탁드립니다. 원기옥을 모으는 마음으로 조금씩 힘을 부탁드려요. 하루라도 빨리 귀국해서 재활 후 조금 더 나아진 사람으로 여러분들 앞에 다시 나타나겠습니다. 미안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라고 도움을 요청했다.
이같은 케이케이의 안타까운 상황에 많은 대중들은 응원물결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도움 요청에 대해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도움을 줘야한다는 입장과 개인적으로 떠난 여행에서 일어난 일이므로 대중들에게 도움을 받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것.
다양한 의견들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분분한 가운데 케이케이가 위기를 극복하고 얼른 회복하기를 바라는 응원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지난 2008년 배치기의 노래를 작곡하며 데뷔한 케이케이는 지난 2017년 Mnet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6'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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