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가수 거미가 조정석과의 신혼일기를 공개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인생술집'에서는 가수 김윤아와 피오, 유권과 함께 거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해 10월 5년의 열애 끝 조정석과 결혼한 거미. 그는 최근 발라드곡인 '혼자'를 발매했다. 새신부의 발라드는 어떻게 보면 전혀 다른 감성. 거미는 이에 대해 "제 발라드를 기다리는 분들이 많았다"며 "결혼 후 어떤 행보를 걸어야 될지 고민을 많이 했을때 남편이 팬인 입장에서 발라드가 듣고 싶다고 하더라"며 조정석의 추천이 있었음을 밝혔다.
거미는 조정석과의 신혼 생활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는 조정석과 결혼한 이유에 대해 "말이 잘 통한다. 섬세한 감정을 가지고 있어서 내가 모르는 나의 감정까지 다 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또 평소에 너무 예리하면 힘든데 둔할 때도 있다. 인간적인 면이 많다"고 덧붙이며 남편 자랑을 계속 했다.
그런 거미에게 신동엽은 오랜 연애로 인해 결혼에 조바심을 느끼지는 않았는지 질문했다. 이 질문에 거미는 조바심이 전혀 없었다고. 그는 "분명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 할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그래서 힘들지는 않았다"고 대답했다.
이어 "'결혼하면 안정적이 된다는 어른들의 말이 있지 않나. 예전에는 무슨 말인지 몰랐는데 이젠 '이런 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알겠더라"며 "항상 '내 편이 있구나', '항상 내 옆에 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애정을 과시하기도.
또한 "우리는 진짜 안 싸운다. 싸울 일이 거의 없다. 기본적인 성향이 비슷하다. 살아온 배경이, 성격 지향하는 면, 취미생활도 비슷하다"며 "결혼하면 사소한 습관 같은 거 때문에 싸운다고 하는데 그런 건 어떻게 받아주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3년 처음 만나 사랑을 꽃피우던 중 지난해 10월 결실을 맺게 된 조정석, 거미 부부. 각자 배우로서, 또 가수로서 굳건히 자신들의 입지를 다지고 있던 이들이었기에 이들의 결혼은 유독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불러모았다.
두 사람은 화려한 결혼식 대신 비공개 예식으로 조용히 결혼, 소속사를 통해 "평생 서로를 존경하고 배려하며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고 인사했다. 결혼 이후에도 좋은 작품과 음악으로 인사하겠다는 약속도 함께였다.
그리고 그 말처럼 결혼 이후에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조정석, 거미 부부. 조정석은 지난 2월 영화 '뺑반' 홍보차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결혼 후 마음이 안정돼 좋은 것 같다"고 언급한 바 있다.
거미 역시 이날 '인생술집'에서 조정석과의 신혼 이야기를 전하며 더욱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랜 연애 끝 결혼임에도 6개월 차 신혼답게 애정을 과시한 거미. 두 부부의 사랑이 유독 예뻐 보인다.
한편 tvN 예능 프로그램 '인생술집'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