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아이유, 산이/사진=헤럴드POP DB
아이유, 산이/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강원 일대에 발생한 산불에 스타들의 기부행렬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따뜻함이 따뜻함을 낳는 선한 영향력이다.

지난 5일 글로벌 아동복지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따르면 아이유는 산불 피해 아이들을 위해 써 달라며 1억원을 전달했다. 아이유의 기부금은 산불 피해 지 저소득층 아이들과 조손가정 및 한부모 가정의 아이들에게 주로 지원될 예정이라고.

특히 아이유는 지난해에는 총 4억원이 넘는 금액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하는 등 그간 꾸준히 어려운 상황에 처한 아이들을 위해 힘써왔다. 이에 강원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아이들을 도우려는 이번 기부 역시 더욱 뜻깊은 행보가 됐다.

산이 역시 산불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기부에 나섰다. 산이는 6일 자신의 SNS에 아버지와 나눈 대화를 공개하며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금을 전달했음을 알려왔다. 산이는 아버지의 격려와 아이유의기부 소식이 이번 기부에 더욱 용기를 실어줬다고 밝혔다.

대화에서 산이 아버지는 산이에게 "사랑하는 아들. 강원도에서 산불로 많은 이재민이 발생했네. 그분들에게 힘과 용기가 되는 위로의 말씀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게 의연금이라도 기부하는 게 어떨까?"라며 "아울러 화재 진압 현장에서 사투를 벌인 소방관, 군경분들께도 박수를"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산이는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전해야할지 몰라 아무말도 못하고 있던 나에게 아버지 카톡과 아이유님 기사가 용기를 주었다. 기도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1천만원을 기부하며 화답했다.

남주혁, 송중기/사진=헤럴드POP DB
남주혁, 송중기/사진=헤럴드POP DB

송중기와 남주혁, 황승언 등 배우들도 기꺼운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했다. 송중기와 남주혁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각각 3천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승언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나눔이라는 것은, 모든것이 충족되고나서 베푸는 아량이 아니라 모자름에도 불구하고 나누는 것이라고 배웠다"며 재해구호협회에 10만원을 기부한 사실을 전했다.

황승언은 또 "안타까운 마음만가지고 그냥 지나쳐 버리기보다는, 크지 않은 금액이라도, 십시일반으로 모인 커피 한 잔, 밥 한끼 정도의 마음들이 모이면, 피해자분들께는 큰 위로가 될 것이라 믿고 행동했다. 또 이렇게 모인 국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올바른곳에 쓰여지기를 바란다"며 "피해 입으신 이웃분들께는 위로의 말씀을, 현장에서 목숨 걸고 산불을 진압해주시는 소방공무원분들께는 격려의 말씀을 전하고 싶고, 더 큰 피해로 번지지 않기를 간절하게 기도하겠다"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개그맨 심현섭과 이승윤, 작곡가 유재환 역시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각각 1천만원을 기탁했다. 심현섭은 기부를 하며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많은 공인, 유명인들이 성금 기탁에 동참했으면 좋겠다. 내가 그런 흐름에 작은 불씨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으며 이승윤은 자신의 SNS에 "너무 안타깝습니다. 작은 도움이되었으면 합니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김희철, 효민/사진=헤럴드POP DB
김희철, 효민/사진=헤럴드POP DB

김희철, 윤지성, 임시완, 효민의 기부 릴레이도 이어졌다. 김희철과 윤지성은 각각 강원도 횡성과 원주 출신이기에 이번 강원도 산불 사태에 더욱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김희철은 강원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3천만원을 기부하며 "강원도 지역에 번져가는 산불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 조금이나마 피해 주민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지성 역시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천만원을 기부하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고. 임시완도 강원도 일대에 발생한 산불 피해에 가슴 아파하며 선뜻 기부를 결정, 피해 복구를 희망하는 마음에서 2천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효민은 산불 피해 현장에 구호 물품을 기부하며 힘을 보탰다. 효민은 자신의 SNS에 "놀란 마음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현장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오늘(5일) 강원도 산불 현장으로 구호 물품을 보냈다"며 "현재 피해 현장에 마음의 손길이 간절한 상황이라고 한다.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에 글을 올린다. 모두의 관심으로 하루 빨리 현장 복구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김범수의 아내 이윤진 씨도 자녀 이소을과 이다을 이름으로 기부에 동참했다. 이윤진 씨는 인스타그램에 기부금 이체 내역과 함께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조속히 복구되길 기도합니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처럼 강원도 고성에서 시작돼 대형 산불로 번진 사태에 스타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지난 4일 발생한 강원 산불은 주불은 100% 진화된 상태지만 축구장 면적의 350배 규모에 달하는 산림을 태우며 막대한 재산 피해와 인명 피해를 낳았다. 이번 사태에 정부는 5일 오전 9시를 기해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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