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사진=민선유 기자
로이킴/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현진 기자]

로이킴이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가운데 그가 재학 중인 조지타운대학교 측이 이에 대한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지난 10일 오후 두 시께 로이킴은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피의자로 소환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로이킴이 가수 정준영과 승리 등이 포함되어 있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음란물을 공유, 유포했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로이킴이 음란물을 유포만 했는지, 아니면 불법 촬영에도 가담했는지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로이킴이 현재 재학 중인 조지타운대학교가 로이킴의 음란물 유포 혐의에 대해 자체 조사를 착수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10일(현지시각), 매트 힐 조지타운대학교 대변인은 코리아타임즈에 "조지타운대는 보고된 성적 일탈 사례에 대해 확실하게 조사해 즉각 결과를 공개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우리는 이번 사안을 대단히 엄중하게 보고 있으며 각각 사건들을 공정하게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트 힐 대변인은 "어떤 누군가라도 학생 행동 규정에 어긋난 행동을 했을 경우 책임져야 한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조지타운대학교는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성적 학대를 규칙으로 금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조지타운대학교 측은 "이 행동 강령을 위반하는 것으로 판명된 학생들은 징계를 받을 수 있으며 가장 가혹한 제재는 퇴학 처분"이라고 설명했다.

로이킴은 2012년 하반기 조지타운대학교에 입학했다. 그는 Mnet '슈퍼스타 K 시즌4'에서 우승하며 연예계에 데뷔한 뒤에는 가수 생활과 학업을 병행해왔다. 당시 그는 학력 덕분에 엄친아 이미지로도 많은 인기를 얻을 수 있었다.

사회학을 전공하는 로이킴은 당초 오는 5월 학기를 모두 수료하고 졸업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로이킴이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경찰에 입건됨에 따라 한달 여 밖에 남지 않은 그의 졸업은 불투명해졌다. 과연 로이킴은 이대로 음란물 유포 혐의에 이어 대학교 퇴학이라는 불명예까지 껴안고 끝없이 추락할 것인지 세간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한편, 로이킴은 경찰 출석 당시 서 앞에서 "저를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셨던 팬 분들, 가족 분들, 국민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 진실되게 성실히 조사 잘 받고 나오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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