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사진=민선유 기자
승리/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승리의 초호화 생일파티에서 성관계가 있었다는 진술이 확보됐다.

지난 14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필리핀 팔라완에서 열린 승리의 생일파티 참석 여성들 중 일부로부터 실제 성관계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지난 2017년 필리핀 팔라완의 리조트에서 생일 파티를 연 승리. 승리는 이 생일파티를 위해 수 억 원을 들였으며 약 150여 명이 초대됐다. 이들 중에는 승리의 지인이라고 보기 힘든 유흥업소 여종업원 8명도 포함돼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 조사에서 이 여성들은 성접대가 아닌 자발적 성관계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승리는 손님으로 온 모든 사람들의 여행경비를 부담한 점을 고려할 때 여행 비용을 대가로 성매매가 이루어졌던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승리가 성접대 지시를 구체적으로 내리지 않았다 할지라도 유흥업소 여성들을 초대해 외국인 투자자들과의 만남을 주선했다는 점 자체만으로도 성매매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의혹 제기가 충분한 상황.

여기에 MBN에 따르면 경찰은 수사과정에서 가수 승리의 측근이 여종업원들이 소속된 유흥업소 측 계좌로 돈을 보낸 정황까지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액은 단순히 여행 경비로만 보기 어려운 큰 액수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승리의 성매매 관련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탈세, 불법 촬영 등의 의혹과 함께 승리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승리는 지난 2015년에도 일본인 사업가를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2015년 의혹에 대해서도 일부 여성으로부터 "성접대 정황이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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