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황하나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오늘(16일) 기습 압수수색을 받았다.
16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 따르면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 45분까지 약 3시간 박유천의 자택 및 차량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한 매체에 따르면 이날 11명의 수사관은 박유천의 경기도 하남 자택과 차량, 휴대폰 등을 압수수색 했으며, 마약 반응 검사를 위한 박유천의 모발 채취 등이 이뤄졌다고. 압수수색이 벌어질 때 박유천 역시 자택에 머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0일 박유천은 오후 6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진행된 긴급 기자회견에서 황하나의 마약 공범 연예인 A로 지목된 것에 대해 부인했다.
이날 박유천은 "저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 보도를 통해서 황하나가 마약 수사에서 연예인을 지목했고 약을 권유했다고 하는 내용을 보면서 그게 저인가 하는 생각에 너무나 무서웠다. 나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는데 나는 이렇게 마약을 한 사람이 되는건가 하는 두려움에 휩싸였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또한 "저는 결단코 마약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사기관에 가서 조사를 받더라도 제가 직접 말씀을 드려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자진출두의 뜻을 전하기도.
그러나 박유천의 주장과는 별개로 경찰 측은 황하나의 진술과 통신 수사 등을 통해 드러난 박유천의 동선이 대부분 일치하고, 연인이었던 두 사람이 결별 이후에도 지속적인 만남을 가졌던 CCTV 영상이 확보된 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유천 측은 변호사를 선임하고 오는 17일 오전 10시 경기지방경찰청에 자진 출석하여 조사를 받을 예정임을 밝혔다.
출국 금지에 압수수색, 소환조사까지 마약 의혹 진실에 대해 한 걸음 가까워지고 있는 박유천. 기자회견도 개최하며 본인의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 만큼 이번 사건의 진실에 대해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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