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휘성이 에이미의 프로포폴 투약 공범 주장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인 에이미(37·본명 이윤지)가 자신의 SNS를 통해 과거 프로포폴, 졸피뎀 투약을 남자 연예인 A씨와 함께 했다는 내용을 담은 폭로글을 게시하면서 촉발된 논란에 대해 가수 휘성(37·본명 최희성) 측의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 측이 “휘성은 단연코 그런 사실이 없으며, 만약 상대가 주장하는 대로 녹취록이 있다면 그에 따른 합당한 처벌을 받겠습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에이미는 지난 2012년 4월 서울 강남에 위치한 네일숍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그해 11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후 에이미는 2014년 9월 다시 한 번 졸피뎀 투약 혐의로 적발돼 미국으로 강제 추방됐다.
사건 이후 7년이 지난 시점, 에이미는 갑작스럽게 “저에게 소울메이트 같은 존재”라고 표현되는 남자 연예인 A씨가 자신과 프로포폴과 졸피뎀을 함께 투여했으며, A씨가 지인과의 대화에서 '에이미가 혹시라도 자기를 경찰에 불어버릴 수도 있으니까...그전에 같이 에이미를 만나서 성폭행 사진, 동영상을 찍어서 불지 못하게 하자'는 발언을 했다는 주장을 내놓으며 논란을 촉발했다.
에이미의 폭로가 등장한 이후 누리꾼들은 언급된 ‘소울메이트’와 당시 A씨가 군 복무 중이었다는 점을 근거로 휘성을 A씨로 지목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휘성 측은 “상황을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내놓으며 곧바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고, 이에 휘성의 팬 연합 측은 “어제 한 방송인이 폭로한 내용에 대해 가수 휘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기에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어 입장 촉구 성명문을 발표합니다”며 성명문을 발표하기도.
하지만 이러한 논란에 대해 휘성의 소속사 측은 “휘성은 2013년 군 복무 당시 프로포폴 투약 혐의에 대해 이미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당시 군 검찰에서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고, 병원 치료 목적에 따라 의사 처방이 정상적으로 이뤄진 사실이 증명돼 혐의를 벗었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이후 수면제 복용과 관련해서도 조사를 받았으나, 이 역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고 해명했다.
덧붙여 휘성 측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는 것만으로도 당사자에게는 큰 고통이며, 이에 입장을 전하기까지 힘든 결정이었음을 말씀 드립니다”며 “지난 일로 인해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고 늦게 입장을 발표한 것에 대해 사과의 입장을 전했다. 이처럼 에이미와 휘성의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는 상황에서 과연 해당 진실공방이 어떤 방향으로 흐르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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