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김혜윤이 예능감을 뽐내며 '런닝맨'을 평정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김혜윤을 비롯, EXID 솔지 하니, 세븐틴 민규 승관, 한보름이 출연해 실시간 검색어 1위 레이스에 도전했다.

김혜윤이 등장하자 '런닝맨' 멤버들은 "예서가 왔다"며 반겼다. 김혜윤은 유재석이 차기작에 대해 질문하자 "더 열심히 해야할 것 같다"고 웃었다. 유재석은 "요즘 세상이 빨라서 금방 식는다"라며 "나도 애청자였지만 요즘 드라마, 예능 인기가 금방 사라진다"라고 조언했다. 김혜윤은 유재석, 이광수를 선택해 한 팀이 됐다. 첫 번째로 그 시절 차트 1위 퀴즈 미션이 진행됐다. 김혜윤은 자신이 방송댄스반 출신이라고 밝히며 블랙핑크 '뚜두뚜두', 손담비 '토요일 밤에' 댄스를 선보였다. 원래 곡의 느낌과는 사뭇 다른 김혜윤의 댄스 실력에 출연자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 김혜윤은 시종일관 해맑고 진지한 댄스로 모두를 행복하게 했다.

이어진 미션은 1분 홍보 영상을 만드는 것. 영상을 '런닝맨' SNS에 올린 뒤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팀이 승리하는 미션이었다. 하지만 꼬리잡기 레이스에서 탈락하는 순서대로 영상이 지워지는 변수가 있었다.

1분 홍보 영상 회의에서 유재석이 "방송댄스반에서 배운 것 중에 뭘 가장 잘 추냐"라고 물었다. 김혜윤이 '텔미'라고 하자 이광수와 유재석은 "12년 전이다"라고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서 김혜윤은 모모랜드 '뿜뿜'을 출 수 있다고 했고 유재석과 이광수가 춤을 보여달라고 하자 김혜윤은 가지런하게 손을 모으고 독특한 댄스를 선보였다. 유재석은 김혜윤에 "손이 이게 뭐냐"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광수는 "혜윤이가 이거 하는 순간 가슴이 너무 아팠다"라며 김혜윤을 따라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춤을 춰 웃음을 줬다.

김혜윤은 제니의 '솔로'도 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어서 김혜윤은 '솔로'의 포인트 안무를 보여준 뒤 "그런데 여기 밖에 모른다"고 2초 댄스를 마무리했다.

꼬리잡기 레이스에서 김혜윤 팀은 가장 먼저 탈락했고, 1분 홍보 영상도 '런닝맨' 공식 SNS에서 가장 먼저 내려갔다. 하지만 김혜윤 팀은 영상 좋아요 2만을 넘기며 1등을 차지하는 반전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연기만 잘하는 줄 알았는데 예능감도 갖춘 라이징 스타였다. 앞으로 김혜윤이 브라운관, 스크린, 예능을 넘나들며 어떤 매력을 발산할지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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