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전 농구선수 맥도웰이 한식을 먹으며 추억에 젖어들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미쓰 코리아'에는 한식을 먹으며 한국에서 있었던 시절을 추억하는 맥도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맥도웰은 비빔밥, 식혜, 만둣국 등을 멤버들로부터 대접 받으며 기뻐했다. 맥도웰은 한식 메뉴를 추천해준 사람이 있다는 말에 영상편지에 집중했다.
첫 번째 영상편지의 주인공은 조성원이었다. 조성원은 맥도웰을 위해 만두를 추천했다. 조성원은 "제가 맥도웰과 선수시절 같이 지냈다. 전지훈련 때만 해도 맥도웰의 실력을 의심했다. 그러나 시즌이 시작되고 경기에 들어서자 완전히 달라졌다. 진주였던 것이다. 그 덕에 우승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성원은 "항상 맥도웰이 제게 '만두'라고 불렀다. 그래서 만두를 먹으면 그때 생각이 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맥도웰은 웃으며 "당시 조성원의 볼이 포동포동해서 만두라고 불렀다"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두 번째 영상편지의 주인공은 이상원이었다. 이상원은 맥도웰을 위해 비빔밥을 추천했다. 이상원은 "저는 고기 대신 야채를 많이 넣은 비빔밥을 추천한다. 설탕을 좋아했던 친구라 식혜도 좋을 것 같다. 아직도 맥도웰을 기억하는 팬들이 많고 레전드 용병으로 남아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고 했다.
맥도웰은 이상원을 보며 글썽였다. 맥도웰은 "이상원이 제일 친한 친구였다. 이상원도 영어를 못했고, 저도 한국어를 못했다. 그러나 생각하는 게 통했다. 당시 여성팬들은 이상원을 '오빠'라고 부르더라. 저도 외국 선수들이 못 알아듣게 오빠라고 부르며 패스도 하고 플레이했다"고 회상했다.
끝으로 맥도웰은 "한국에서 새로운 형제들이 많이 생겼다. 한국은 제2의 고향이다. 저도 팬분들이 너무 그립고 보고싶다. 한국에 갈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사랑한다"고 진심을 담아 고백했다. 맥도웰은 한국에서 따뜻한 기억만을 안고 돌아갔던 것. 훈훈한 이야기에 시청자들도 뭉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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