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개그우먼 홍윤화가 남편 김민기와의 신혼 이야기부터 남다른 식성까지 공개해 시원한 웃음을 안겼다.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는 스페셜DJ로 뮤지가 출연한 가운데 게스트로 문세윤과 홍윤화가 출연했다.
홍윤화는 지난해 11월 김민기와 결혼해 현재 신혼 생활을 만끽 중이다. 그녀는 이에 대해 "결혼 6개월 차인데 너무 재밌다. 연애와 결혼은 약간 다른데 더 재밌다. 저는 결혼을 추천한다"며 결혼을 장려했다.
그는 결혼을 추천하는 이유에 대해 "새벽에 야식 같이 먹을 친구도 있고 싸우다가도 한 공간에 있으니까 금방 풀어진다. 함께 하니 좋은 게 더 많아지더라"며 "남편이 또 잘 챙겨준다. 남편이 깔끔해서 다 청소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결혼 전 30kg 다이어트를 했던 것에 대해서는 "최근 요요란 친구가 놀러왔다. 창문 틈으로 새어 들어왔다"고 고백했으며 "어제 저녁에 정소민씨가 제가 많이 야윈 것 같다고 소고기를 사줬다"고 밝히기도.
홍윤화는 요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제가 좋아하는 음식만 잘 만든다. 하루는 남편이 비듬나물 무침이 먹고 싶다더라. 나물류나 야채류는 어떻게 하는지 모른다. 무슨 맛인지도 모른다"고 고백했다. 이에 문세윤은 "제육볶음에 비듬나물을 올려주면 되지 않냐"고 말했지만 "실수로 먹을 수 있지 않느냐"고 반문해 웃음을 유발했다. 문세윤은 "저 친구는 오리지널이다"고 홍윤화의 식성을 인정했다.
홍윤화는 "저는 생각보다 밥을 안 좋아한다"고 폭탄 선언을 했고 문세윤은 "재미진다"며 폭소를 멈추지 못햇다. 그러자 홍윤화는 "저는 밥을 한 공기 다 못 먹는다. 젤리나 초콜릿을 좋아한다"고 했고 그제서야 문세윤도 이를 인정하며 "다이어트 할 때 달걀을 한 판씩 먹더라"고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또한 치팅데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저는 메뉴를 정하지 않고 눈 뜨자마자 먹고 싶은 거를 먹는다. 그날 날씨에 따라, 또 전 날 뭐를 보고 잤는가에 따라 달라진다"며 "눈 뜨자마자 양념치킨이나 LA갈비 먹은 적도 있다. 마음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눈 뜨자마자 먹어야 한다"고 말해 놀라게 했다.
방송 중 정소민은 "어제 우리 한 공기 다 먹었지 않나. 그뿐만이 아니었잖냐"며 직접 문자를 보내 홍윤화와의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홍윤화는 질투에 관한 사연을 전하던 중 남편 김민기가 질투를 하냐는 질문을 듣고는 "표현은 안 하는데 서로 질투를 안 하는 것 같다. 제가 껴안는 신을 하는 사람이 문세윤 씨라 그런지 크게 질투를 안 하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문세윤 역시 자신이 홍윤화와 껴안아도 와이프가 질투하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하며 "아주 환하게 밝게 웃는다. 너무 재밌다고 한다"고 해 개그맨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방송이 계속되던 중 한 청취자는 "집 근처 식당에 문세윤 사진이 걸려있어서 볼 때마다 반갑다"는 글을 남겼고 이를 들은 문세윤은 "뚱보들이 같이 먹지 않았을까 싶다. 5년 넘게 프로그램을 하다 보니 잘 기억을 안 난다"고 말했다.
이에 뮤지는 "한 번 식당에 갔는데 사인을 부탁하셔서 사인을 해드렸다. 그런데 1년 후에 그 식당을 다시 갔는데 사인이 여전히 저밖에 없었다. 연예인 나만 왔다 간 거다. 저만 있으니까 창피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예전에 카페를 갔는데 종이가 버려져있더라. 보니까 유세윤씨 사인이 버려져 있더라. 그걸 보고 주워왔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폭소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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