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현진 기자]
라붐 출신 율희가 남편 최민환과의 연애부터 현실 부부 생활까지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 밤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는 ‘위기의 주부들’ 특집으로 꾸며져 팽현숙, 김지우, 홍현희, 이수지, 율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 가운데 '짱이 엄마' 율희가 역대급 활약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율희는 남편 최민환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율희는 "내가 먼저 최민환을 소개해달라고 했다"고 말하며 "고백은 최민환이 먼저"라고 전했다. 이어 율희는 "첫 데이트는 한강이었다"고 고백했다.
율희는 어린 나이와 혼전 임신, 아이돌이라는 특수한 직업으로 인해 순탄치 않았던 결혼 과정을 밝히기도 했다. 율희는 "열애설 기사가 난 다음 날 임신 사실을 알았다"며 임신 중에도 활동을 이어갔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율희는 "엄마께 임신을 말씀 드렸더니 펑펑 우셨다. 아빠는 최민환을 처음 만나는 날에 교제와 임신, 결혼 소식까지 한꺼번에 말씀드렸다. 20분 동안 아무 말씀 없으시더니 '내 딸 책임질 자신 있나?'라고만 하셨다"며 어렵게 결혼을 허락해 준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율희는 급하게 결혼을 하게 되면서 시댁 식구와 한 집에 살고 있다며 '시댁살이'에 대해서도 전했다. 율희는 "우리 집이 반 지하라 밖에서 안이 보이는 구조인데 애정행각 하는 것도 다 보인다. 하루는 최민환과 뽀뽀를 하다가 어머니와 마주쳤다. 그 뒤로 어머니의 눈높이에 맞춰 문에 화관을 달았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율희는 분가를 계획했던 적이 있다면서도 "오히려 지금은 제가 '이 집에서 나가기 싫다'고 말한다"며 화기애애한 시댁살이 분위기를 밝혔다. 율희는 걸그룹 출신으로 23살이라는 어린나이에 빠르게 이루어진 임신부터 결혼까지의 스토리를 솔직하게 고백하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율희는 2014년 라붐 멤버로 데뷔해 팀 내에서 메인 래퍼와 서브 보컬로 활동했다. 라붐은 지난 2014년 8월 싱글 ‘쁘띠 마카롱(PETIT MACARON)’으로 데뷔한 이후 ‘슈가슈가(Sugar Sugar)’, ‘아로아로’, ‘상상더하기’, '푱푱' 등 쉬지 않고 신곡을 발표하며 공백기 없는 꾸준한 활동을 펼쳐왔다.
율희는 2017년 11월 라붐에서 탈퇴했다. 이후 율희는 지난해 5월 아들을 출산한 뒤 10월에 최민환과 결혼식을 올렸다.
한편, 율희는 현재 최민환과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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