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라붐 출신 율희가 FT아일랜드 최민환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율희는 지난 2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최민환과의 열애, 결혼, 육아까지 다사다난한 사랑사에 대해 밝혔다.

10개월 된 아들이 있는 율희는 "제가 늦둥이 동생이 있는데 우리 아이와 7살 차이가 난다. 제 남편에게도 매형이라고 부른다"라고 말했다.

율희는 "열애 사실이 발표된 다음날 임신 사실을 알았다. 오빠에게 먼저 이야기하고 시부모님께 이야기했다. 몇 주 뒤에 저희 어머니께 이야기했는데, 첫 마디가 '최서방은 괜찮대?'였다. 제가 상처 받을까 걱정하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최민환이 아버지 앞에서 무릎을 꿇고 ‘율희와 결혼하고 싶습니다. 아이도 책임 질 자신 있습니다’라고 했다. 아빠는 20여분 정도 가만히 계시더니 ‘내 딸 책임질 수 있어?’라고 하셨다. 그때 최민환은 뺨 한 대 맞을 각오로 갔다고 하더라. 듬직한 모습에 허락을 하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율희는 최민환과 연애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혔다. 율희는 "앨범 인사를 드리기 위해 음악 방송 대기실에서 처음 만났다. FT아일랜드에 인사하러 갔는데, 쳐다도 안보고 시크한 아우라가 풍겼다. 그게 매력있어서 좋아하게 됐다"며 "2년 뒤 우연찮게 지인과 이야기 중에 제가 먼저 소개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율희는 "고백은 최민환이 먼저 했다. 일본에서 고백을 받았다. 오빠는 자기가 한 번 마음을 주면 퍼주는 스타일이라고 했다. 제게 '통통아, 오빠 거 할래?'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율희가 임신 사실을 알았을 때 최민환은 일본에서 투어 중이었다고. 율희는 "최민환이 임신 사실을 알고 그날 밤에 바로 회사에 알렸다. 회장님께서 '네가 어떻게 활동했는지 알기 때문에 너를 믿는다. 축하한다'라고 축복해주셨다더라.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율희는 "결혼 전 남편의 돈 관리는 시어머니께서 다 하셨다. 몇 개월 전 경제권을 넘겨 받았는데 남편 용돈을 50만원으로 정했다”며 결혼생활에 대해서도 밝혔따.

이날 '해피투게더4'에는 율희를 위해 최민환과 아들 짱이가 녹화장에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자신들의 행동에 책임을 지고 일찍 가정을 이루면서 열심히 살아가는 율희, 최민환 가족의 모습에 훈훈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한편 율희는 최민환과 지난 2017년 9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후 두 사람은 임신과 함께 혼인신고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현재 율희는 10개월 아들을 키우고 있다.

1997년생으로 올해 23세인 율희는 지난 2014년 라붐 멤버로 데뷔해 팀 내에서 메인 래퍼와 서브 보컬로 활약했다. 열애 공개 후 같은 해 11월 라붐에서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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