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8뉴스' 방송 캡처
SBS '8뉴스'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정준영과 최종훈이 몰카 의혹에 이어 집단 성폭행 혐의에까지 휩싸였다.

23일 정준영과 최종훈 등 5명에게 집단으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A씨가 경찰에 고소장을 내고 피해자 조사를 받았다. 이에 따라 경찰은 성폭력전담수사관을 투입해 본격 수사에 나설 예정이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그녀는 정준영, 최종훈 등이 포함된 5명과 술을 마신 뒤 정신을 잃었다. SBS '8뉴스'에 따르면 A씨는 "일어났는데 머리가 아파서 눈을 떴다. 옆에는 최종훈이 누워있었다"며 "'잘 잤어' 이러는데 옷이 없더라. 무슨 상황이냐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최종훈 측은 "성폭행은 없었다"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지만 경찰은 단톡방에서 당시 상황으로 의심되는 음성파일 1개와 사진 6개를 발견했다. 또한 "소문 안 나게 잘 처리하라"는 등 피해자를 조롱하는 듯한 대화도 포함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영,최종훈/사진=본사DB
정준영,최종훈/사진=본사DB

현재 정준영, 최종훈 등이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사건은 A씨 사건을 비롯해 세 건. 지난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군의 한 리조트에서 집단으로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이 추가로 등장하며 늘어난 숫자다. 해당 여성 역시 이들이 준 술을 마시고 기억이 끊겼다며 정준영 카톡 사건이 터진 후에서야 자신이 피해자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 케이스다. 또한 승리는 사건 당시 장소에는 없었지만 단체방에서 불법 촬영 동영상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 역시 이번 사건에 대해 알고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

정준영은 현재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최종훈 역시 구속되지는 않았지만 정준영처럼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를 받고 있다. 여기에 두 사람은 집단 성폭행 혐의까지 조사를 받으며 성범죄의 온상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들의 추락은 어디까지 이어질까. 더 이상 추락할 곳이 없게 느껴졌던 이들의 결말은 더욱 막장으로 치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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