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박유환/사진=민선유기자,본사DB
박유천,박유환/사진=민선유기자,본사DB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박유천이 구속 후 첫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동생 박유환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털어놓았다.

지난 27일 오후 박유환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영어로 "많은 생각이 든다. 잠드는 데에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우리 가족을 지지해주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너무 감사하다"는 글을 게재했다.

박유천의 마약 혐의에 대한 가족들의 입장을 대신 전한 셈이다. 박유환은 박유천이 구속된 후에도 꾸준히 자신의 트위터와 개인 방송을 통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23일 박유천이 마약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과 함께 경찰이 사전구속영장청구를 신청했다는 것이 전해지자 박유천의 동생 박유환은 "가족과 함께할 것"이라며 당일 예정됐던 방송을 취소했다.

하지만 그는 하루만인 24일 방송을 재개하며 "나는 울지 않는다. 우리 엄마와 나는 괜찮다"며 "걱정해줘 고맙다. 여러분들도 강해지기를 바란다"는 심경을 전했다. 그의 방송 재개에 네티즌들은 박유환의 개인방송이 불편하다는 의견과 가족에게 불똥이 튀는 것은 연좌제라는 다양한 반응을 내놓으며 갑론을박하기 시작했다. 그만큼 박유환의 개인방송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낳았다.

박유환은 그 이후에도 꾸준히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25일에는 "박유천이 집에 있다. 형은 지금 괜찮다"며 "힘든 시간이다. 많은 사람들이 미워하는 것도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괜찮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방송을 켰다. 매일 괜찮아질 것이라 믿는다"고 밝히기도.

또한 박유천이 영장실질심사를 받던 26일에는 "엄마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채팅으로 사랑과 힘을 실어달라"고 글을 남기는가 하면 개인방송에서 "끔찍한 하루였다. 나는 여전히 형을 믿는다"고 믿음을 보냈다. 또한 "웃는 날이 올 것이다. 약속한다"는 글 또한 남겼다.

박유환 인스타
박유환 인스타

그런 가운데 구속된 박유천은 오늘(28일) 구속 후 처음으로 경찰 조사를 받기 시작했다. 오후 2시부터 겨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에 대한 4차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

박유천은 국과수 검사 결과 마약 양성 반응을 받았고 소속사였던 씨제스와 전속 계약을 해지하는 위기에 몰렸지만 여전히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남아있는 필로폰의 행방과 추가 투약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계획이다. 또한 황하나와의 대질 심문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구속된 상태로 본격적인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박유천. 그리고 그런 형에게 꾸준한 신뢰를 보내고 있는 그의 동생 박유환. 박유천의 입에서 나올 마약 투약 여부에 대한 진실과 함께 그의 가족들이 보이는 행보에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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