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 = 이소진 기자]
이번 주 고민 우승은 '조마조마한 남자'였다.
6일 방송된 KBS2 예능 '안녕하세요'에서 첫번째 사연을 듣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뭐든 지 네라고 말하는 아들이 고민인 엄마의 사연이었다. 엄마는 아들이 원래 그러지 않았는데 이혼을 했고, 경제사정이 좋지 않아 남편에게 맡겼었다고 말했다. 엄마는 몰랐지만 전남편이 재혼을 했었고 눈치를 보며 이렇게 변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아들은 뭐든 지 엄마가 원하는 대로 했고, 아빠에게 맡겨졌을 때 엄마가 약속을 지키지 않아서 보낸다는 말을 들어서 이번에도 그렇게 될까봐 두렵다고 말했다. 아들은 엄마의 요구로 학교를 그만두고 검정고시를 봤고, 엄마는 출장이 잦은 일을 하며 죽을 고비를 넘겼고, 그러는 과정에서 혼자 남겨지게 될 아들을 걱정하며 빨리 자리잡기를 원하게됐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아들이 문제가 아니라 엄마가 문제인 것 같다고 말했다. 엄마는 아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아들은 딱 하나 하고 싶은 말을 하라는 말에 엄마에게 아빠 닮았다는 말만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첫번째 사연은 137표를 받았다.
두번째 사연은 조마조마한 남자였다. 자꾸 진상손님과 싸우는 사장님이 고민인 직원의 사연이었다. 직원은 사장의 여자친구였다. 고민 신청자는 연애 6년, 일한 것은 5년 째라고 말했다. 초반에는 화내지 않았지만, 후에 알게 되었다.
문제는 손님에게 화가 난 사장이 여자친구에게 화풀이를 한다는 것이었다. 사장은 화풀이는 아니라고 했지만, 출연진들은 화풀이라고 일축했다. 치타는 그럴 때는 남자친구 눈을 보고 영원할 거라고 생각하지마 라고 말하라고 조언했다.
여자친구는 바뀌지 않는다면 헤어짐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자친구는 각자의 일을 하자고 말했고, 김태균은 그것보다 화풀이를 하는 게 문제라고 말했다. 두번째 사연은 155표를 받았다.
세번째 사연은 자신의 그림 실력을 인정해주지 않는 아빠가 고민인 아들의 사연이었다. 고민신청자는 친구들, 미술학원 선생님에게 모두 인정을 받았고 상을 받아서 보여주었지만, 아빠는 상장을 던져버렸다. 아빠의 인정을 갈구했던 함소원은 사연에 공감했다.
아빠는 자신이 보기에는 그림이 별로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잘하든 못하든 자식이니 격려해줄 수 있지 않냐고 물었다. 아빠는 격려를 잘 못한다고 말했다. 아빠는 조선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불황이라 힘들었고, 아들이 공부를 잘해서 좋은 대학에 가기를 원했다.
아들은 공부해서 8등급에서 5등급까지 성적을 올렸다고 말했다. 아들은 아빠가 동생만 좋아하며, 동생도 자신을 무시한다고 말했다. 동생은 매일 물어봐서 귀찮고 짜증나서 그랬다고 말했다. 동생은 잘 그리는 거 안다고 말했다. 형에게 바라는 것으로 동생은 밖에 나가서 친구들이랑 좀 놀면 좋겠다고 말했다.
직장동료는 아빠가 카톡 프로필 사진을 아들의 그림으로 해두고, 자신들이 칭찬하면 입꼬리가 슬그머니 올라간다고 말했다. 아들은 믿지 못하며 어리둥절한 표정이었다. 아빠는 아들이 그토록 원하던 따봉을 열번 해주었다.
아들은 힘이 난다며, 아빠가 원하는대로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보민은 연습생 시절 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했지만 데뷔하며 아버지가 인정을 해줬다고 말했다. 세번째 사연은 66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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