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프로듀스X101'에 출연 중인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 윤서빈이 일진, 학교폭력 논란으로 이틀째 구설에 올라 있다.
지난 3일 Mnet '프로듀스X101'이 베일을 벗은 가운데 이틀 뒤인 지난 5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윤서빈의 일진설이 제기됐다.
한 누리꾼은 '이번 프로듀스에 나온 jyp소속 윤서빈 과거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작성, 윤서빈의 본명이 윤병휘이며 학창 시절 광주 지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일진이었다고 주장했다.
작성자에 따르면 윤서빈은 중학교 때부터 학교폭력은 일상인 일진이었다고. 작성자는 "(윤서빈이) 페이스북 계정도 삭제하고 몇 년간 잠수 타더니 이렇게 TV에 나온다. 이런 사람이 나중에 성공하고 더 거만해지면 제2의 승리가 나올 것 같아 지금이라도 빨리 알려드리려고 글 적는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후 다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진 사진들 또한 이 같은 주장을 뒷받침했다. 사진 속 윤서빈은 미성년자임에도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고 있어 파장을 키웠다.
대형기획사인 JYP 연습생이라는 스펙을 등에 업은 윤서빈은 첫 방송부터 1등 자리에 앉으면서 단독으로 1분 PR 영상 베네핏을 받기도 하는 등 화제를 모았기에 논란의 확산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Mnet 측과 JYP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에 대해 거듭 "확인 중"이라는 입장만 내놓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의 팬덤이 먼저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6일 팬 커뮤니티 '프로듀스X101' 갤러리는 윤서빈의 퇴출 촉구 성명문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팬덤 측은 "'프로듀스X101'의 취지인 '국민 프로듀서의, 국민 프로듀서에 의한, 국민 프로듀서를 위한 글로벌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에 어긋나는 출연자임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라나는 청소년 시기의 치기 어린 행동이라고 볼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만일 피해자가 발생했다면 이는 평생의 씻을 수 없는 트라우마로 남을 것"이라며 "이와 같은 이유로 '프로듀스X101' 갤러리 일동은 '프로듀스X101' 제작진에게 윤서빈의 퇴출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윤서빈을 비판하는 시청자들은 그의 과거 행실이 아이돌 자질에 어긋남을 강조했다. 방송 출연을 하는 동안, 그리고 데뷔 후에도 10대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며 장차 이들의 우상이 될 아이돌이 과거 학교폭력을 일삼았다는 점을 용납할 수 없다는 것.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윤서빈이 과연 입을 열고 직접 입장을 밝힐지, 이후 모든 과정을 마치고 데뷔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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