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스탠리가 시리즈 영화와 프랜차이즈 영화에 대해 설명했다.
8일 생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씨네 다운 타운' 코너에는 스탠리 김익상이 출연했다.
박명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하 어벤져스) 열풍이 대단한데 아직 안봤다. 흥분해서 보고 싶지 않고 기회가 되면 보러 갈 생각이다"고 소신있게 발언했다.
이에 시리즈 영화를 주제로 잡은 스탠리는 "시리즈 영화는 1,2,3편으로 나올 때, 프리퀄을 만들며 이전 영화를 만들기도 한다. 시리즈 영화는 선 적인 개념이고 프랜차이즈 개념은 옆으로 넓어지는 느낌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벤져스'의 흥행 요인을 두고 "주요 관객 층의 반복 관람과 10대~30대 분들이 본다. 50~60대까지 가게 된다면 1700만을 본다. 업계에서는 어벤져스가 1400만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스탠리는 "프랜차이즈는 아예 처음부터 동일한 세계관에서 시작하는거다. 외화의 경우 '반지의 제왕'을 예로 들 수 있고, 한국 영화에서는 '신과함께'를 꼽을 수 있다. 동일한 생산 기획 하에 퀄리티나 품질을 관리하면서 출시할 계획을 가지는 것이다"고 덧붙이며 눈높이 설명을 이어갔다.
그는 시리즈 영화와 프랜차이즈 영화를 비교 설명하며 흥미로운 입담을 펼쳤다. '스타워즈'는 시리즈영화였다가 프랜차이즈로 확대된 경우라고. 스탠리는 "우리가 알고 있는 '스타워즈' 1편이 사실은 4편이다. 7,8,9에서 4편 이전의 이야기가 나온다"고 전했다.
이어 스타워즈의 감독 조지 루카스를 영화계 최고 부자라고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조지 루카스가 1편을 감독할때 앞선 영화가 모두 망했다. 당시 영화사가 스타워즈에 투자를 안하려고 했다. 제작비도 꽤 들었기 때문이다"며 비화를 전했다.
또 "조지 루카스는 연출료 안받아도 되니까 영화 들어가게만 해달라고 했다. 이어 속편이나 저작권은 모두 자신에게 달라고 부탁했는데 그 이후로 대박이 났고, 나중에 저작권을 팔아서 거부가 됐다"고 전해 감탄을 자아냈다.
마블과 DC에 대한 영화 이야기도 짧게 이어졌다. 스탠리는 "마블 코믹스와 DC코믹스를 주로 많이 언급하는데 출판 쪽에서는 DC가 평가도 많이 받고 인기가 많다"며 "마블에 자극받고 DC도 영화를 만들게 되면서 '저스티스 리그'를 만들었지만 망했다. 워너브라더스가 너무 성공사례만 쫓은 결과다"고 분석했다.
이어 스탠리는 "마블은 각각의 캐릭터를 익숙하게 하고서 '어벤져스'를 만들었는데 DC는 각각의 캐릭터를 소개하기도 전에 종합판을 만들어서 망했다. 따라한다고 다 되는 게 아니다"고 단호히 말했다.
스탠리는 마지막으로 어벤져스의 열풍 중에 개봉하는 두 편의 영화를 소개했다. 그는 "영화 '명탐정 피카츄'가 개봉하는데 포켓몬 애니메이션이 아니다. 실사 영화여서 가족 영화로 볼 수 있다. 우리에게 데드풀로 유명한 라이언 레이놀즈가 피카츄의 목소리를 맡았다"고 말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어 "한국영화 '걸캅스'가 개봉한다. 라미란씨가 주연이다. 투캅스의 여성판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저도 보러갈 예정이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명수가 진행하는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