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현진 기자]
이상엽이 스페셜 DJ 첫 날부터 센스 넘치는 입담과 스윗한 매력으로 청취자들을 매료시켰다.
8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배우 이상엽이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상엽은 "박선영 아나운서가 휴가를 갔다"며 "평소에 즐겨듣는 프로인데 이 자리에 앉아 진행을 맡게 되어서 감회가 남다르다. 일주일동안 제 모든 걸 쏟아붓고 가겠다"고 스페셜 DJ로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씨네퀴즈는 스페셜DJ 이상엽이 출연하여 그가 출연한 드라마 '톱스타 유백이'에 대한 질문으로 진행됐다. 이상엽은 "'톱스타 유백이'가 최근에 촬영한 드라마라 에피소드가 많다. 당시 배경이 섬이었다. 그래서 실제로 섬에 2주간 있었는데 그 때 배운 게 많았다. 특히 생존 본능과 주량이 늘었다"며 재치있는 후일담을 전했다.
이어 이상엽은 요즘 다이어트 중이라는 사실도 밝혔다. 그는 "'톱스타 유백이'를 찍으며 야식을 많이 먹었다. 섬에 들어갈 때와 나올 때 체중이 다르다"며 "요즘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는데 얼굴이 너무 동글동글하더라. 그 모습을 용납할 수 없어서 엄청 열심히 몸관리 중"이라고 전했다.
또 이상엽은 친분이 있는 배우로 온주완, 김동욱, 김호영, 장성규 배우, 이선균을 꼽았다. 이상엽은 "방금도 선균이 형이 문자를 보냈다. 그래서 저는 제 라디오를 듣고 있는 줄 알았는데 '너 요즘 뭐해?'라고 보내놨더라. 뭐하고 있는 거냐"고 이선균과의 에피소드 하나를 밝혔다.
라디오를 진행하던 이상엽에게 또 한 통의 문자 메시지가 도착했다. 발신인은 개그맨 정형돈이었다. 이상엽은 "형돈이 형한테 문자가 왔다. 박선영 아나운서 목소리 들으려고 라디오 켰는데 네가 여기서 왜 나와? 좀 밝게 해"라며 호통 치는 정형돈 성대모사를 선보여 청취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상엽은 "형돈이 형이 얼마 전에 제 생일이라고 모듬 순대도 사주셨다"고 덧붙이며 정형돈의 츤데레 매력을 알렸다. 이상엽은 징크스가 궁금하다는 청취자의 질문에 "저는 립밤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한다. 그것도 꼭 제가 쓰는 립밤이 있어야 한다. 최근에 온주완씨한테도 제 립밤을 선물했다"고 고백했다.
특히 이상엽은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DJ 애칭을 전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기도. 청취자들은 "오늘 핑크 옷 입었으니 핑디, 고막 남친이니까 고막디, 목소리 들으면 설레서 설디, 달달한 목소리라 달디" 등 재치 있는 아이디어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상엽은 스페셜 DJ가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달달한 목소리로 청취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진솔하고 솔직한 입담으로 웃음 가득한 한 시간을 선사했다. 앞으로 이상엽이 펼칠 DJ로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이상엽은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잠시 자리를 비운 박선영 아나운서를 대신해 스페셜 DJ를 맡아 라디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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