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보이스3' 출연진들과 제작진들이 시즌3를 앞두고 시즌1을 시작하던 초심을 되새겼다.
9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타임스퀘어 영등포 CGV에서 열린 '보이스3'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이진욱, 이하나, 손은서, 김우석, 남기훈 감독이 참석했다.
지난 보이스 시즌2는 평균 7.1%, 최고 7.6%로 OC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번 시즌3에서 새롭게 메가폰을 잡게 된 남기훈 감독의 부담감도 적지 않았을 터.
이에 대해 남기훈 감독은 "시즌 1, 2가 너무 성공적으로 끝나 부담감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저 역시 애청했던 시청자의 한 사람이다. 시즌2를 이어 해보고 싶다는 의욕도 있었고, 작은 소리에 귀기울여 사람들을 구한다는 소재 자체가 저에겐 좋게 생각돼 결정하게 됐다"며 합류 계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남기훈 감독은 '보이스' 시리즈가 OCN 간판 장르물로 자리매김하며 이처럼 큰 인기를 끌 수 있었던 이유를 추측하기도 했다. 그는 "'보이스'의 취지는 작은 소리에 귀기울인다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현실에서 공분을 살 수 있는 내용을 주로 다루다 보니 소재가 무궁무진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손은서 또한 "저희들이 사람들을 구출하는 내용이긴 하지만 주인공은 항상 피해자 분들이다. 드라마에서 사회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사건들을 다루다보니 공감을 많이 해주신 것 같다"며 "사건 주인공 에피소드마다 주인공들이 가지고 있는 아픔이 장점이자 메리트인 것 같다"는 생각을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이하나는 시즌3에 임하는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그는 "보이스1 제작발표회 때가 생각이 났다. 그 초심은 누구라도 (피해자들을) 구해줬으면 하는, 골든타임팀이든 아니면 나라도 구해주고 싶은 누구라도 구해주고 싶은 마음이었다"며 "(시즌3로 올수록) 점점 그 진정성을 알아주시는 것 같다. 너무 감사드린다. 열심히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어 이하나는 "시즌2 마지막 폭파 장면에서 강권주가 청력에 이상이 생겼지 않나. 그 부분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지가 숙제가 됐다"며 "아무래도 작은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는 초심을 더 생각하게 된 것 같다"고 다시 한번 되새겼다.
끝으로 남기훈 감독은 "저희가 표어처럼 붙여놓는 문구가 있다. 바로 '피해자 배려, 가해자 응징'이라는 마음가짐이다. 촬영하면서 저희끼리 그런 메시지에 포인트를 뒀다"고 남다른 의지를 다지기도. 시즌3를 앞두고 초심을 되새기는 이들에 '보이스3'가 과연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전 시즌의 아성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보이스3' 오는 5월 11일 토요일 10시 20분에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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