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박명수가 청취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한 시간을 소소한 웃음으로 꽉 채웠다.

9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명수는 청취자들과 스마트폰으로 생긴 에피소드를 얘기했다. 한 청취자는 안방에 있는 신랑에게 말 대신 문자로 얘기한다고 했고 박명수는 "인터넷 기반으로 일하시는 분들은 집에서도 전화기를 들고 살아야 하지 않나"며 "저도 공감된다"고 청취자의 사연에 적극 공감했다.

이어 다음 청취자는 상갓집에서 벨소리가 나서 민망했다는 이야기를 고백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저도 상갓집 가서 일이 있었다. 지금보다 예전에는 아는 게 더 없었다"며 "보통 어르신들이 오래 잘 사시고 돌아가시면 호상이라고 하지 않나. 구십 몇 세에 돌아가셔서 호상이라고 해야 하는데 생각이 안 나 호환이라고 했다. 호환마마가 갑자기 생각핬다. 그 때 상주분과 서로 민망했던 기억이 있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상갓집에 구멍난 양말을 잘못 신고 가서 엄지 발가락으로 가리고 인사하기도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박명수는 청취자들의 성대모사를 들으며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전화연결에 성공한 한 청취자는 "정치인 특집이다"며 문재인 대통령부터 안철수 전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김성태 의원의 성대모사를 할 것임을 알렸다.

그러자 박명수는 "요즘 정치인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정치해줬으면 좋겠다. 국민들이 참고 있다"고 정치인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그런 뒤 청취자의 성대모사를 들으며 배꼽을 잡고 웃었다. 박명수는 마지막으로 "대통령님, 요새 많이 힘드실 텐데 국민들도 힘들다. 한 말씀 해달라", "박원순 시장님, 서울 시민들 미세먼지 때문에 힘든데 한 말씀 해달라"고 청취자와 말을 이어 폭소케했다.

또한 그는 다른 청취자의 성대모사에도 열광하며 웃음을 멈추지 못했으며 그 외에도 방송 중 2AM의 노래가 나가자 "2AM 친구들 보고 싶다. 노래도 잘 하고 예능도 잘 하는 친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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