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사진=민선유 기자
EXID/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 EXID가 화려했던 1막을 마무리하고 제2막을 위해 전환기를 갖기 전 마지막 완전체 활동을 펼친다.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는 EXID의 새 앨범 'WE'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EXID의 새 앨범 'WE'는 '개인보다는 우리'라는 메시지에 집중한 앨범으로 당초 지난 2017년 11월 발매한 앨범 'FULL MOON'에서 보여준 각자의 솔로곡의 연장선으로 기획됐지만 '우리'라는 주제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위해 단체곡으로 새롭게 기획됐다.

6개월만에 컴백을 하게 된 EXID 정화는 "저희가 그래도 열심히 준비했다. 근데 이렇게 기자님들에게 처음으로 보여드리면서 공연을 해보니까 컴백한 실감도 나고 기대가 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미니앨범 'WE'에는 타이틀곡 'ME&YOU'를 포함해 총 7곡이 담겼으며 멤버 LE가 전곡에 참여해 다시 한번 음악적 실력을 입증했다. 타이틀곡 'ME&YOU'는 서정적 멜로디로 시작해 카리스마 넘치는 반전이 돋보이는 뭄바톤 장르의 곡으로 헤어지는 연인에게 더 이상 우리가 아닌 남임을 선언하는 가사를 EXID 특유의 강한 어투로 표현해 인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EXID/사진=민선유 기자
EXID/사진=민선유 기자

특히 이번 앨범은 팬은 물론 EXID에게도 뜻깊다. 2019년 5월 말 전속계약 종료 후 멤버 하니와 정화가 새로운 소속사를 찾게 되면서 전환기 전 마지막 완전체 활동이 됐기 때문. 다만 소속사 측과 멤버들은 팀 해체에 대해서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거듭 강조했다.

EXID 솔지는 "이 부분은 오히려 저희가 서로를 많이 이해하기 때문에 할 수 있었던 선택인 것 같다. 이 상황 속에서 저희는 완전체 활동을 국내에서도 이어가려고 아직도 많이 나누고 있는 상태다"고 전했다.

LE는 "5명일 때 EXID를 하고싶은게 마음이고 3인이면 유닛으로는 할 수 있겠지만 3인의 EXID는 없을 것 같다. 공식발표되고 나서 기사가 많이 뜨고 마지막 앨범이라는 얘기가 많았는데 마지막 앨범 절대 아니고 저희끼리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정화와 하니는 "재계약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추후에 정리를 해서 알려드릴 예정이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EXID가 직접 팬들에게 전하는 팬송 'WE ARE'이 담겨 있다. 솔지는 녹음실에서 녹음을 하며 눈물을 보인 것에 대해 "눈물이 너무 나올때는 틀어막지 않나. 저희 5명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되게 뭉클했던 것 같다. 슬픔도 슬픔이겠지만 짠함으로도 다가오고 브릿지 파트에서 멜로디도 슬펐다. 아무래도 저희 이야기다 보니까 더 눈물이 났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EXID 솔지는 "마지막이 아니기 위해서, 아직 다른 회사로 옮기는 것은 아니지만 재계약을 안하는 멤버가 있을 때 활동을 어떻게 이어갈 것인가를 상의하고 있다. 회사가 같아야만 활동을 같이 할 수 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 부분을 모색하고 있고 소통을 하는 중이다. 지금 답을 드리기는 어렵고 EXID가 마지막 활동이 아니게끔 노력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5명일 때가 EXID라는 멤버들. 이번 컴백이 모든 멤버들에게 소중한만큼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한편 EXID의 새 미니 앨범 'WE'는 오늘(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