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박명수가 머리발 대신 인기발로 버티고 있다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1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고재근과 박슬기가 '난 그만 울고 말았네' 고정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 중 한 여성 청취자는 헤어스타일을 바꿨더니 남자친구에게 "예쁜 사자 같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자 박슬기는 "드세 보인다는 얘기다. 사자라는 단어 자체가 어감이 그렇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헤어스타일을 바꾸면 남성분들이 먼저 얘기해주는 게 기분 좋다. 그런데 보통 남성 분들이 파마를 싫어하시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파마를 굉장히 싫어한다. 최소 20만원씩 나가더라. 또 뿌리염색도 해야 한다. 헤어에 돈이 많이 나간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재근 역시 파마머리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그는 "생머리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파마를 별로 안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슬기는 "저도 파마 하고 신랑한테 혼났다. 파마도 싫어하고 단발도 싫어하고 앞머리 자르는 것도 싫어하더라"고 전했고 이를 들은 박명수는 "슬기 씨를 싫어하는 거 아니냐"고 농담을 건넸다. 박슬기는 "그런 생각 저도 해봤다"고 덧붙이며 농담을 재치있게 받아내기도.
뒤이어 박명수는 머리발이 중요하는 얘기를 하며 "저는 머리는 다 날아가서 인기발로 버티고 있는데 그것도 왔다갔다 한다"고 스스로를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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