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손세이셔널 방송화면캡처
사진 = TVN 손세이셔널 방송화면캡처

[헤럴드POP=이소진기자]

시청자들이 손흥민의 경기에 함께했다.

25일 방송된 tvN 다큐멘터리 '손세이셔널'은 손흥민이 영국에서 보낸 100일간 기록을 보여주었다.

2019년 2월 20일 손흥민과 다큐멘터리 제작진이 만났고, 이후 100일을 함께 하며 손흥민의 성공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기록했다. 11년 전에 영국으로 건너갔던 손흥민은 초반 여러 악재로 부진에 시달렸지만, 이겨냈고 이제는 영국의 축구 영웅이 되어있었다.

휴일에 손흥민은 동네 산책이나 드라이브를 즐겼고, 런던 시민들은 손흥민을 알아보고 달려와 사진과 사인을 부탁했다. 영국에서 손흥민의 인기는 대단했다. 경기가 끝난 후에 팬들이 손흥민의 차를 둘러 싸서 퇴근을 못할 지경이었고, 손의 공식 응원가가 있었다. 티셔츠 판매량은 1위였다.

2월에 손흥민은 런던 풋볼 어워즈에 참가했고,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은 오랜 역사를 가진 축구 클럽으로 지난 몇년 간 중위권에 머물렀지만 포체티노 감독, 그리고 손흥민이 합류하며 1위 자리를 쟁취했다.

영입 초반 역대 3위의 높은 연봉을 받고 토트넘과 계약한 손흥민은 부상 등의 악재로 성적이 부진했고,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현재에는 시련을 이겨내고 토트넘 백넘버 7번의 주장이었다.

동료 앙리, 친구 박서준, 아버지 손웅정과 손흥민의 관계를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2019년 3월 손흥민은 5개월만에 한국에 돌아와 고국에서 바쁜 시간을 보냈다. 도착한 저녁에는 오랜 팬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다음날은 광고와 화보촬영을 했다. 국가대표 대선배 이영표와 신태용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고, 국가대표팀의 캡틴으로서 미팅을 했다.

손흥민은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세계에서 가장 많은 상금이 걸려있는 스포츠 대회이자 세계 최고의 축구 경기, 부와 명예를 걸고 유럽 최고의 축구팀을 가리는 경기에도 참가했다.

토트넘은 8강 맨체스터와 맞붙었고, 모두의 예상을 깨고 4강에 진출했지만 준결승전에서 손흥민은 경고누적으로 1차전에 뛰지 못했다. 1차전 1:0으로 아약스가 승리했고, 네덜란드에서 펼쳐진 2차전 2:3으로 연장전 역전하며 토트넘이 137년만에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었다.

한편 '손세이셔널-그를 만든 시간'은 지금의 손흥민이 있기까지 함께 해준 사람들을 초대해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야기하고, 강원도 소년에서 프리미어리거가 되기까지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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