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최근 미국 변호사 시험 합격 소식을 전한 서동주가 오랜만에 브라운관 나들이에 나선다.

방송인 서정희의 딸 서동주가 지난해 9월 방송된 TV조선 ‘라라랜드’에 이어 오랜만에 브라운관 나들이에 나선다. 사회초년생들의 성장기를 그린 오피스 리얼리티 채널A ‘신입사원 탄생기-굿피플’(이하 ‘굿피플’)을 통해서. ‘굿피플’은 변호사를 꿈꾸는 청춘들이 일정 기간 인턴 변호사로 활동하는 모습을 그려 대한민국 사회초년생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엿보고 그들을 응원하는 취지로 제작된 예능프로그램이다.

서동주는 최근 미국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만큼 이번 ‘굿피플’에 출연해 인턴들의 꿈을 함께 응원할 예정. 이에 헤럴드POP은 ‘굿피플’ 촬영을 앞둔 서동주를 만나 미국 변호사 시험 합격부터 근황, 그리고 그 도전의 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미국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것에 대해 “진짜 행복하다”는 소감을 남긴 서동주. 그러면서 그녀는 “합격을 해서 행복한 것도 있겠지만 사람들한테 연락을 많이 받았다”며 “제 소식을 보고 더 기운을 냈다는 분도 있고, 나이 때문에 포기하려 했던 꿈도 다시 도전할 수 있구나라는 걸 느꼈다는 분을 보면서 내가 이렇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었구나 생각하면서 기뻐했다”고 얘기하기도.

이어 서동주는 이러한 도전을 끊임없이 이어오게 된 원동력에 대해 “미국에서의 생활비가 너무 비쌌다”며 “빨리 붙어서 변호사가 돼야 했다”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덧붙여 그녀는 “제가 장녀이다 보니 엄마도 나중에 모시고 살고 싶었고 동생도 지금은 대학원에 다니는데 박사 학위를 따고 싶다고 하더라. 강아지도 두 마리나 먹여 살려야 해서 죽어도 합격해야 한다는 생각이 원동력이 됐다”는 말을 남겼다.

그러면서 서동주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블로그 활동을 통해 삶의 태도에서 많은 변화를 겪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녀는 “한 악플러 분은 제 블로그의 일기를 보고 ‘당신을 몰랐을 때 심한 말로 표현했었던 것이 많이 후회된다’고 댓글을 달아주시기도 했다”며 “또 저랑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이 많다는 것도 느꼈다. 혼자 돼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시는 여성 분들. 그런 분들이 저를 보고 기운을 내고 살아가고 있다는 댓글을 남겨주실 때면 정말 뿌듯해지는 것도 있고 겸손해지는 것도 있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서동주는 방송에 출연하는 것이 “부담스럽지는 않다”며 “과거 ‘라라랜드’에 출연하면서 좋았던 점은 저라는 사람을 좀 더 깊이 있게 보여줬다는 거였다. 예전에는 인스타그램으로만 유명했었다. 거기에 올리는 사진은 즐거웠을 때, 공부하다가 잠깐 10분이라도 짬내서 나갔을 때 올린 사진들인데 사람들은 ‘놀면서 사는 구나’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하지만 ‘라라랜드’에 나오면서 ‘틈틈히 노는 거구나’라는 이해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덧붙여 그녀는 “저에게 가정상담을 해주시는 분들도 있고, 유학을 가고 싶다고 고민을 토로해주시는 분들도 있고, 자신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토로하시는 분들도 있다”며 “그런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입장이 된 게 많이 기쁘다. 방송 출연과 블로그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한 것 같아 너무 좋다”고 얘기했다.

그렇게 수많은 우여곡절과 도전 속에서 미국 변호사 시험 합격이라는 쾌거를 달성한 서동주. 앞으로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그녀는 “엄마를 옆에서 지켜주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하지 모르겠다”며 “지금 로펌에 계속 다닐 수도 있고 사내변호사로 이직할 수도 있지만 우선은 지금의 일을 계속하고 싶다. 열심히 인턴해서 변호사가 됐는데 갑자기 옮기겠다고 하면 상사들이 경악하지 않을까 싶다”고 대답하며 웃음을 지어보였다.

한편, 서동주가 출연해 인턴들과 청춘들에게 뜻깊은 조언을 남길 채널 A '신입사원 탄생기-굿피플'은 오는 6월 4일 9회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로 편성 변경되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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