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정은지/사진=스마일이엔티 제공
가수 겸 배우 정은지/사진=스마일이엔티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가수 겸 배우 정은지가 이성열과의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정은지는 스크린 데뷔작인 영화 ‘0.0 MHz’를 통해 이성열과 조우했다. 정은지는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이성열은 그룹 인피니트 멤버로서 둘은 활동시기가 비슷했지만, 친분이 있었던 건 아니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정은지는 ‘0.0 MHz’를 통해 이성열과 친해졌다고 전했다.

이날 정은지는 “이번 작품으로 (이)성열 오빠와 말을 섞었다. 같이 활동했고, 소속사 대표님들끼리 되게 친해 친해질 수 있었음에도 팬들이 눈여겨 볼 수밖에 없으니 서로 조심스러워 두 그룹간 멀리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어 “호야 오빠와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을 찍으면서 친해져 인피니트 멤버들의 이야기를 종종 전해 듣고는 했었다. 그럼에도 내가 은근히 낯을 가려서 성열 오빠와 섣불리 못친해지겠더라. 나중에 들었는데 성열 오빠는 내가 자기를 진짜 싫어하는 줄 알았다더라”라고 비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오빠 역시 처음에는 말을 못놓더라. 나도 계속 존댓말을 했었는데 캐릭터상 빨리 친해져야 더 좋으니깐 말을 놓기로 했고, 그러면서 금방 가까워졌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영화 '0.0MHz' 스틸
영화 '0.0MHz' 스틸

뿐만 아니라 정은지는 “성열 오빠뿐만 아니라 ‘0.0 MHz’를 함께 한 모든 배우들이 너무 착하다. 한 달 내내 지방 로케이션이라 누구라도 모가 나면 너무 어려웠을 것 같은데 다행이었다. 끝나고 맥주 한, 두 잔씩 하면서 작품 이야기도 나누고 재밌었다. 장기 MT 간 느낌이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정은지, 이성열을 비롯해 최윤영, 신주환, 정원창 등이 출연하는 ‘0.0 MHz’는 초자연 미스터리 동아리 멤버들이 귀신을 부르는 주파수를 증명하기 위해 우하리의 한 흉가를 찾은 후 벌어지는 기이한 현상을 다루는 공포영화다. 현재 상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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