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캡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솔비가 그림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4일 밤 10시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솔비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솔비는 "저는 그림이 좋고 미술이 좋았다. 저의 음악을 그려보겠다고 해서 그렇게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솔비는 미술에 도전한지 7년이 됐다.

이어 솔비는 화가로서 버는 수입이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제가 전시를 안 했는데 작품을 어떻게 파느냐. 저는 오히려 연예계에서 번 돈을 다 미술에 쓰고 있다”라며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셨다”라고 말했다.

또 솔비는 “데뷔하고 신인 시절이 아예 없었다. 너무 한 번에 잘됐다. 자고 일어나면 인생이 달라진 느낌이었다”라고 데뷔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지난 2009년 일어난 가짜 동영상에 대해 솔비는 가짜 음란 동영상 사건에 대해 “아니라고 얘기를 했는데, 아무도 믿지 않았다. 내 잘못이 아닌데 많은 사람이 내가 잘못한 것처럼 말해서 내가 가해자가 돼있더라”라며 “그때 저희 엄마는 충격받아서 입원하셨다. ‘그냥 나 하나 없어지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다. 그때는 내가 소중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솔비는 “퍼지는 동영상은 제가 막지 못하지 않나. 계속 돌았다. 제가 아니라고 이야기 했는데도 아무도 안 믿고, 제 잘못이 아닌데, 많은 사람들이 제가 잘못한 것처럼”이라며 “그냥 그렇게 내 주변 사람들에게는 제가 가해자가 됐다. 제 가족들을 비롯한 주변사람들은 저희 엄마는 충격 받아서 그때 병원에 입원했고 정신적으로 안 좋았다”고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솔비는 가짜 동영상 논란으로 3년간 슬럼프에 빠졌다며 그림으로 상처를 치유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솔비의 어머니는 "딸이 연예인이 되는 게 별로 안 좋았다. 솔직히. 그냥 평탄하게 살아주기를 바랐다. 연예인으로서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니까 갑작스럽게 일도 안 하고 그림에 미치더라. 막연한 거니까 반대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솔비 요즘에는 미술도 잘하더라' 그런 말 들으면 뿌듯하다"고 말했다.

또한 솔비는 “저처럼 전공을 하지 않은 사람들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는 시작이 될 수도 있으니까”라고 그림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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