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불타는 청춘' 캡쳐
SBS='불타는 청춘'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이의정과 최민용이 썸을 이어갔다.

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15년 간의 투병 생활을 이겨내고 새친구로 합류한 이의정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나선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식사를 마친 이의정은 '불청의 전통'에 따라 설거지 짝꿍을 골랐다. 이의정은 누구와 설거지를 함께하고 싶냐는 질문에 "민용~"이라고 애교스럽게 대답, 모두가 박수로 환호했다. 이의정의 대답에 최민용은 귀와 목까지 빨개진 모습을 보였다. 이후 최민용은 이의정의 편한 설거지를 위해 의자까지 준비하는 센스를 보였다.

이후 이의정과 설거지를 하던 최민용은 조심스레 홀로 기억해 온 두 사람의 과거 인연을 밝혔다. 최민용은 "기억 못하실 것. '천생연분'이라는 프로가 있지 않았냐. 제가 한 번 나갔다."고 언급, 이의정을 놀라게 만들었다.

최민용은 "그때 사실 예능을 너무 두려워 해 나가기 싫은 걸 억지로 나갔다. 여러 명이 앞에 있고 제가 고백하는 거지 않냐. 제가 의정씨한테 꽃을 줬다. 그 꽃이 카라였다. 카라의 꽃말이 '아무리 봐도 당신만 한 사람을 없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최민용은 "솔직히 예능으로 나간 거지만 그 전부터 제가 의정씨 연기하는 거 보고, 인간 이의정이 궁금했다. 저 사람하고 커피 한 잔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할 쯤 만난 것."이라며 자신의 과거 마음을 고백했다.

당시 이의정은 최민용의 꽃을 받지 않았고, 이에 미안한 이의정은 "진심이 아닌 줄 알았다"고 마음을 내비쳤다. 이런 이의정의 반응에 최민용은 "반은 진심. 예능은 처음이고 성격이 원래 밝지 못하다. 태어나서 살면서 꽃 선물 한 게 이의정씨가 두번 째"라고 고백했다. 최민용은 연신 "저보다 어리신 줄 알았다"며 이의정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이후 이의정과 출연진들은 태안 반도로 향했다. 태안반도로 향하는 길, 이의정은 홍석천과 '남자 셋 여자 셋' 비하인트 스토리를 얘기 나누며 추억에 잠기는 시간도 보냈다.

출연진들은 맛조개 잡기에도 도전했다. 이는 이의정이 먹고 싶다고 했던 해물 짬뽕에 쓰일 재료였다. 최민용이 즉석에서 맛조개 채집 강의를 펼쳤다. 최민용은 연신 어설프게 삽질을 했지만,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고 실망을 안겼다. 어려운 상황 속, 이의정은 "내가 너무 어려운 걸"이라며 미안해 했다. 홍석천은 "해물 짬뽕 어떻게 하냐"면 연신 걱정했다.

이들은 물이 빠지기 기다리며 갯벌에서 '코끼리코 돌아 이어 달리기' 게임을 펼쳤다. 이긴 팀이 장을 보고 가고, 진 팀이 계속해서 맛조개를 캐기로 한 것. 게임을 하며 홍석천과 최민용, 최성국은 어마어마한 몸개그를 선보이며 웃음을 줬다. 이날의 경기는 이의정 팀의 마지막 주자, 구본승의 엄청난 막판 스퍼트로 무승부가 났다.

결국 최종 승부를 내기 위해, 경기가 다시 펼쳐졌다. 그리고 각 팀의 마지막 주자인 최성국과 최민용이 각각 이연수와 이의정을 업었다. 두 커플 중 먼저 들어오는 팀이 승리인 상황. 최민용은 다리가 풀려 이의정을 업은 채로 갯벌에서 넘어졌다. 최민용은 만신창이가 된 채로 연신 이의정을 "괜찮냐"고 챙겼다.

게임에서 진 이의정, 최민용, 김혜림, 구본승은 경운기를 타고 바다 더 깊은 갯벌로 들어갔다. 미리 짬뽕을 준비하러 간 홍석천 대신 권민중이 대신 남았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