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사진=민선유 기자
김재환/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개인 연습생에서 출발한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김재환이 무한 가능성을 보이며 솔로 보컬리스트로 성장해가고 있다.

김재환은 지난달 20일 첫 솔로 미니앨범 '어나더(Another)'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워너원 활동 종료 후 솔로로 발돋움한 김재환은 초동 음반 판매량 9만장을 돌파하는가 하면, 데뷔와 동시에 MBC 뮤직 '쇼! 챔피언', SBS MTV '더쇼' 등 음악 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지난 4월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신승훈의 'I Believe'를 선곡,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400회 특집 방송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앞서 김재환은 지난 2017년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소속사가 있는 연습생들 사이에서 개인 연습생으로 등장한 김재환은 아델의 'Skyfall', 슈퍼주니어의 'Sorry Sorry' 등 곡을 자신만의 색깔로 완벽하게 소화하는 목소리로 국민 프로듀서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춤에 있어선 문외한에 가까웠던 실력이 노력을 통해 일취월장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던 바다.

결국 김재환은 최종 4위를 차지, 워너원으로 데뷔가 확정된 11인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김재환은 순진한 얼굴에 방탕한 음색을 가졌다는 '순얼방음' 별명을 얻기도 하며 그 보컬 실력을 인정 받았다. 또한 MBC '복면가왕', KBS2 '불후의 명곡'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종횡무진 무대를 누볐다.

뛰어난 실력에도 여러 차례 데뷔가 좌절된 바 있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했다. 지난 2012년 '코리아 갓 탤런트2'로 주목받은 후 지난 2016년 8월 종영한 SBS 예능 '보컬전쟁: 신의 목소리'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지만 끝내 데뷔는 무산됐고 개인 연습생으로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가하게 됐던 것.

워너원 활동 종료 후 솔로로 데뷔한 김재환은 한국과 일본 등지에서 팬미팅을 열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5일과 16일에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 '2019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에 출연해 관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16일 무대에 오른 김재환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그렇게 널'과 타이틀 곡 '안녕하세요', 아이유의 '밤편지', 아델의 'Skyfall, 아리아나 그란데 'Problem' 등 곡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또 김재환은 오는 8월 15일부터 8월 24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되는 '2019 케이월드 페스타'(2019 K-WORLD FESTA) 개막 무대에도 오를 예정이다.

홀로서기 이후에도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그를 향한 각종 공연 러브콜도 쏟아지고 있다는 후문. 매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재환이 앞으로는 또 어떤 무대와 음악으로 팬들을 기쁘게 할지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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