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JTBC 방구석1열 방송화면캡처
사진 = JTBC 방구석1열 방송화면캡처

[헤럴드POP=이소진기자]

사바하, 유전에 대해 이야기했다.

21일 방송된 JTBC 예능 '방구석1열'에서 사바하의 감독 장재현 분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장재현은 농구를 하다 다리를 다쳤다며 깁스를 하고 등장했다. 아이디인 성수동CP3도 사는 곳+좋아하는 농구선수 크리스 폴의 이니셜+등번호를 합친 것이라며 농구를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장재현 감독은 밝은 성격으로 반대되는 것에 끌려서 오컬트 영화를 만드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바하는 기독교의 아기 예수의 탄생으로 죽어버린 아이들, 그리고 불교의 악귀였다 부처에게 구원받아 악귀잡는 악신이 된 사천왕의 이야기가 합쳐진 영화였다. 박목사가 신흥 사이비 종교 사슴동산을 조사하며 그 안의 비밀을 밝히는 내용의 영화였다.

주성철은 박목사가 장감독의 페르소나같다고 말하며, 기독교 신자, 종교에 대한 질문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조승연 작가는 자신이 해석한 사바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장재현은 그런 해석에 솔깃해하며 어떻게 알았냐고 답했다.

다음으로 유전이었다. 토마토 지수 100%의 참신한 영화였다. 장재현 감독은 엄청 기다려서 본 영화였다고 말했다. 유전은 한 가족의 불행에 대한 내용이었다. 악마 파이몬을 숭배하는 집단에게 선택당해 파멸에 이르는 내용이었다.

파이몬은 솔로몬이 정리한 72 악마들 중 서열 9위의 악마로, 서쪽을 관장하며 불을 다룰 수 있다. 그래서 영화에서도 불이 많이 등장했다. 장재현은 자신도 검은 사제들에서 차용해 썼다고 말했다.

파이몬은 할머니에서 손녀 그리고 딸에게 옮겨갔고, 마지막으로 파이몬은 원하던대로 아들의 몸에 들어갔다. 딸 역할을 맡은 배우는 뮤지컬에서 유명한 배우로, 10살의 나이에 뮤지컬계의 아카데미상인 토니상을 받았다.

아들은 다른 영화를 촬영 중에 완벽한 연기력으로 유전에 캐스팅되었다. 초반 디오라마 안으로 들어가는 연출과, 빛의 사용이 연극적이라 가족을 밖에서 지켜보는 느낌이 들었고 이는 악마 파이몬의 시점으로 보는 듯한 느낌이 들게 했다.

윤종신은 오컬트 영화에서는 늘 선이 진다고 말했다. 장재현은 자본주의 정체기에 오컬트가 유행한다며, 그래서 좌절하는 내용으로 만들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윤종신은 영화를 보고 밖으로 나오면 그렇게 행복하고 인생이 소중하다고 말했다.

장재현은 이런 방송이 처음이라 경직되어있었는데 체질이었다고 말했다. 조승연 작가는 연출자 입장에서의 영화를 들을 수 있어 영광이라며, 각자의 시선을 공유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주 추천 독립영화는 '올 리브 올리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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