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현진 기자]
'현지에서 먹힐까?'가 미국에서의 푸드트럭 장사를 마무리한다.
27일 오후 11시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의 마지막 장사가 방송된다.
'현지에서 먹힐까'는 앞서 시즌1 태국편과 시즌2 중국편의 인기에 힘입어 시즌3 미국편 제작이 확정됐다. '현지에서 먹힐까? 3'는 '현지반점 미서부점' 푸드트럭으로 현지 입맛 저격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지난 중국편에도 출연했던 마스터 셰프 이연복을 필두로 에릭, 이민우, 허경환, 존박이 한식으로 미국 현지인의 입맛 점령에 도전했다.
그러나 '현지에서 먹힐까?3'는 방영 전부터 예기치 못한 위기를 겪어야 했다. '현지에서 먹힐까? 3'의 LA편에 출연하기로 되어 있던 정준영이 불법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로 피의자 입건됐기 때문. 거기다 정준영이 귀국 전 현지에서 증거물인 휴대폰을 버리고 왔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프로그램은 시작 전부터 '정준영 논란' 꼬리표가 붙어버렸다.
하지만 '현지에서 먹힐까? 3'는 첫 방송부터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불편함 없이 시청할 수 있도록 편집에 힘을 쓰겠다는 제작진의 말처럼 '현지에서 먹힐까? 3'에서는 정준영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제작진은 정준영이 앉아 있는 것으로 예상되는 자동차 조수석에 CG로 의자를 덧씌우는 등의 노력을 통해 프로그램 안에서 정준영을 완전히 지워냈다.
LA편에서 한 명이 지워졌음에도 불구하고 이연복, 에릭, 존박, 허경환은 끈끈한 팀워크를 보여줬다. 샌프란시스코편에 중간 합류한 이민우도 에릭과 함께 20년 우정 케미를 뽐내며 빈 자리를 가득 메웠다.
이연복 셰프는 중식의 대가답게 짜장면부터 볶음짬뽕, 볶음밥, 갈비만두를 비롯해 한국인의 소울푸드 치킨까지 선보이며 미국 입맛을 성공적으로 점령해 나갔다. 복스푸드 멤버들은 현슐러 평가에서도 대부분 만점을 받으며 기부금을 늘릴 수 있는 미션을 손쉽게 성공했다.
tvN '삼시세끼 어촌편'에서 '에셰프'라는 별칭까지 얻을 정도로 남다른 요리 실력을 갖고 있는 에릭의 활약 또한 큰 관전포인트였다. 에릭은 치즈도그를 전담하거나 이민우와 함께 떡갈비 버거를 개발하는 등의 모습으로 기대했던 것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며 사랑받았다.
존박의 배려심 넘치는 서빙 실력 또한 눈길을 끌었다. 존박은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한국화된 중식이 낯선 미국 현지인들에게 음식을 설명하는 것은 물론 필요한 것들을 먼저 갖다주는 등 완벽한 서빙 실력으로 복스푸드 멤버들은 물론 시청자들에게서 호평을 받았다.
찬란한 음식들의 향연은 오감을 자극하며 시청자들의 식욕을 끌어올렸고 복스푸드 멤버들이 푸드트럭 장사를 하며 땀을 흘리는 모습은 소소한 힐링을 선사했다. 지난 20일 방송에서는 복스푸드 멤버들이 샌프란시스코의 포트메이슨에서 마지막 장사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복스푸드는 마지막 장사를 위해 야심차게 '짬짜면'을 내놓았고 결과는 대성황이었다.
과연 복스푸드 멤버들은 역대급 액수의 기부금을 달성할 수 있을까. 매회 호평받고 있는 '현지에서 먹힐까?3'가 끝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며 마지막 장사를 마무리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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