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석 인스타
강현석 인스타

[헤럴드POP=천윤혜기자]이승윤 매니저 강현석이 채무 논란으로 퇴사, '전참시' 하차를 결정한 가운데 이승윤 역시 입을 열고 속내를 드러냈다.

지난 27일 이승윤의 소속사 마이크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 소속 매니저 강현석 씨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하셨을 모든 분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강현석 매니저를 둘러싼 논란에 사과했다.

소속사는 "강현석 씨는 현재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가슴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으며, 오늘 피해를 입은 당사자를 만나서 직접 사과를 했다"며 "본 사건의 책임을 지고자 현재 출연 중인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 하차하기로 했으며, 당사하게도 자진 퇴사하고 자숙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 당사는 강현석 씨의 뜻을 존중해 퇴직 처리하기로 했다"고 강현석의 퇴사를 알렸다.

이어 "해당 매니저의 전담 방송인 이승윤 씨 역시 도의적 책임을 함께 지고자 '전참시' 제작진 및 출연진 모두에게 더 이상 피해가 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현재까지의 촬영분을 마지막으로 '전참시’에서 하차하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제작진도 논의 끝에 이승윤 씨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5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강현석이 과거 두 차례에 걸쳐 65만 원을 빌려간 후 연락을 끊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글쓴이 A씨는 소송 끝 돈을 되찾았지만 이후에도 사과를 받지 못했다고 털어놓았고 26일 강현석 매니저는 자신의 SNS를 통해 2019년 06월 25일에 커뮤니티에 올라온 채무관계 관련내용은 사실이다"며 채무 논란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하지만 강현석을 향한 논란은 그치지 않았고 결국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하차하게 됐다. '전참시' 측은 "방송의 흐름 상 불가피한 부분을 제외하고 강현석 매니저의 출연부분을 최대한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다"며 오는 29일 방송분부터 편집이 이루어질 것을 알렸다.

이 같은 논란에 전담 연예인이었던 이승윤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입을 열었다. 이승윤은 "이번 일은 현석이가 분명 잘못했다. 하지만 저와 함께하는 동안만큼은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며 성실히 일했다. 저에게 많은 도움을 준 것도 사실이다"며 "그래서 더 안타까운 마음이 크고 미안하기도 하다"고 속내를 고백했다.

그러면서 "오늘 당사자 분을 직접 만나 사과했다고 들었다. 현석이는 잘못한 일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리라 생각하고, 당사자 분도 조금이라도 마음이 풀리셨기를 바란다. 아울러 그 분도 공격적 댓글로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전참시 제작진, 출연진 그리고 시청자분들께 죄송하다"고 사과하기도 했다.

호감 이미지로 받은 사랑인 만큼 더욱 빠르게 식은 강현석 매니저를 향한 대중들의 반응. 이승윤에게까지 불똥이 튄 가운데 대중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다음은 이승윤 입장 전문 이승윤입니다. 무거운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먼저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죄송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전참시 하차 기사 사진들을 통해 그동안 함께했던 여러 장면들을 다시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일은 현석이가 분명 잘못했습니다. 하지만 저와 함께하는 동안만큼은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며 성실히 일했습니다. 저에게 많은 도움을 준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더 안타까운 마음이 크고 미안하기도 합니다. 오늘 당사자 분을 직접 만나 사과했다고 들었습니다. 현석이는 잘못한 일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리라 생각하고, 당사자 분도 조금이라도 마음이 풀리셨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그 분도 공격적 댓글로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전참시 제작진, 출연진 그리고 시청자분들께 죄송합니다. 힘든 시간이지만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