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전 총괄 프로듀서가 성매매 알선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고 있다.

26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양현석은 오늘(26일)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양현석이 지난 2014년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가수 싸이는 양현석에게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 로우를 소개한 인물로 지목됐다.

논란이 확산되자 싸이는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 로우와 일행들이 아시아 일정 중 한국에 방문했을 때 그들의 초대를 받아 저와 양현석 형이 참석했다. 초대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술을 함께한 후 저와 양현석 형은 먼저 자리를 일어났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27일 방송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양현석이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을 상대로 성 접대를 했다는 증언을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양현석은 이와 관련해 "지인 초대를 받아 동석한 사실이 있지만 어떤 형식의 접대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이후 '스트레이트'는 지난 24일 양현석과 싸이가 동남아시아 재력가들에게 해외 원정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추가로 보도했다.

'스트레이트'는 목격자 A씨의 말을 빌려 조 로우의 한국 일정은 YG에서 총책임을 맡았고, 양현석은 조 로우 일행의 입국 당일부터 이들과 이미 동행하고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따르면 조로우의 입국 당일 저녁 식사자리에는 양현석 전 대표와 정마담, 싸이, 그리고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가 참석했다고.

이에 대해 양현석은 "성접대 의혹에 대해서 조만간 경찰에서 혐의 없음으로 내사 종결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최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싸이와 정 마담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성접대 의혹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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