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나예진 기자]유재석과 조세호는 동작구와 국립 현충원에 방문했다.
26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더 블럭'에서는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조세호와 유재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자기들은 동작구를 방문했다. 두 자기들은 김동영 씨를 만났고, 그는 “경영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이고, 회계사 시험을 공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유퀴즈 애청자임을 밝힌 그는, 프로그램에 관한 MC들의 질문에 당황하지 않고 답을 얘기해 애청자에게 선물하는 ‘자기님 목걸이’를 수여받았다. 최근 열정을 잃어버린 것 같다며 “하고 싶은 일이 뭔지 잘 모르겠다. 하고 싶은 일보다 해야 하는 일에 집중해야 하는 것 같다”고 말해 공감을 샀다. 그는 1+1 기부 문제를 꼽았고, 정답을 맞춘 그는 100만원을 획득했다. 김동영 씨는 ‘깔창생리대’를 언급하며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기부하고 싶다고 의사를 표현했다.
11년 동안 헤어져있다가 지금은 함께 만두집 장사를 하고 있는 모녀도 만났다. 중국 동포 출신인 두 모녀는 최근 만두집을 개업한 지 한 달째 됐다고. 어머니는 “식당에서 20년동안 일하다가 내 가게가 생기니 참 좋다”고 말했다. 아픈 사연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깨알 만두자랑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제를 맞히지는 못했지만, “이렇게 유명하신 분들이 와서 얘기도 해주시니 좋다”며 즐거움을 표현했다.
이후 유재석과 조세호는 국립현충원의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 방문했다. 132명의 호국용사의 묘역을 국립현충원에 모셔뒀지만, 12만 여 호국용사의 유해를 발견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이날에는 유엔군 유해 2구의 봉안식이 열렸다. 침통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상황을 지켜보던 조세호와 유재석은 울먹였다.
두 사람은 자리에 앉아 유해발굴감식단 주경태 처장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는 뼈를 찾는 기계는 아직 발명되지 않았기에 발굴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유가족과 참전 용사, 지역주민들의 증언과 제보를 토대로 정밀조사를 한 후 이를 바탕으로 굴토를 시작한다고. 200-300곳을 파야 1구가 발견될까 말까 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후 그들은 국립현충원에 방문한 노부부를 만났다. 공창순 어르신은 “오빠들이 군대에 갔다가 돌아오지 못했다”고 말했다. “큰 오빠와 작은 오빠를 군대에서 모두 잃은 어머니는 뇌졸중에 걸리셨고, 실어증을 앓다가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오늘 현충원에서 작은 오빠의 기록을 발견했다”던 어르신은 꿈에서 오빠들을 만났었다고 말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오빠들의 얼굴이 다 기억난다고. 어르신은 “당신들의 희생 덕분에 내가 이렇게 살 수 있다”며, “군에 입대했다가 복무를 마치고 제대하는 사람들을 보면 내가 다 뿌듯하고 뭉클하다”며 이야기했다. 소리내서 오빠를 외치던 어르신은 이내 눈물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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