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
tvn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

[헤럴드POP=나예진 기자]이연복 사단이 미국 포트메이슨에서 성공적으로 장사를 마쳤다.

27일 방송된 tvN '현지에서 먹힐까'에서는 포트메이슨에서 장사를 펼치는 이연복 사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사는 바쁘지만 순조롭게 진행됐다. 매 순간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있었고, 이연복은 “미국은 짜장면에 미쳤다”며 역대급 인파에 당황을 표했다. 에릭과 이민우, 허경환 역시 “지금 기계적으로 요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몰리는 인파에 다른 일행끼리 합석은 기본이었고, 정신없던 만큼 음식이 나왔음에도 받아가지 못하는 손님도 있었다.

미국에서 판매한 짬뽕면은 한국의 것과 달랐다. 우리나라와 비슷한 면이 없었기에 계란면을 이용했던 것. 면을 삶았을 때 꼬불꼬불한 게 특징으로, 미국인에게 “면이 맛있다”며 많은 호평을 받았다.

영업 도중 이연복 사단은 위기를 맞았다. 중요한 요리 재료인 양파와 면이 소진됐기 때문. 이연복은 존박에게 더 이상 주문을 받지 말라고 얘기했고, 문을 닫고 잠시 고민에 빠졌다. 그러던 중 아예 면과 양파만 사와서 짜장면으로 단일메뉴를 하기로 결정했고, 허경환과 에릭은 마트에서 40인분 가량을 재료를 사왔다.

재료를 다시 사오고 손질하는 동안 30분 가량의 브레이크 타임을 가졌지만, 문을 다시 열기 전부터 대기하는 손님들로 붐볐다. 사온 재료를 손질한 후 복스푸드는 짜장면으로 메뉴를 통일했다. 이연복은 “이제부터 먹는 사람은 땡 잡은 것”이라고 말했다. 가지고 있던 해물과 재료를 잔뜩 넣었기 때문.

낯선 맛임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은 짜장면을 맛있게 먹었고 호평이 연이었다. 대부분 호불호 없이 음식을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국인 친구에게 얘기했더니 난리가 났다”며 에릭을 알아보는 손님도 있었고, “한국에 가고 싶다”고 한국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손님도 있었다. 미국에서의 마지막 장사를 끝낸 이연복 사단은 서로 포옹하며 “아쉽다”, “2주동안 수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며 시원섭섭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날 이목을 끌었던 건 단연 매출이었다. ‘최고 매출을 달성하라’는 먹퀘스트가 걸려 있었기 때문. 최고 매출을 달성하면 이연복 사단은 수익금의 2배를 기부할 수 있게 된다. 결과는 2286만 달러로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한화로 약 286만원 상당. 성황리에 장사를 마친 이연복 사단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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