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선/사진=헤럴드POP DB
전미선/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현진 기자]

전미선의 사망 비보가 전해졌다.

29일 오전 11시 45분께 전북 전주 한 호텔 객실에서 배우 전미선이 숨진 채 발견됐다. 전미선은 공연 '친정엄마와 2박 3일' 전주 일정 때문에 전주에 머물고 있었다.

전미선은 구급대원들에 의해 발견된 당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전북소방본부 측 관계자는 "신고 접수 시간이 오전 11시 43분이다. 11시 44분에 출동했고 11시 48분에 현장에 도착했다. 발견 당시 전미선은 무호흡, 무맥박, 무의식, 심정지 상태였다. 심전도상으로도 무수축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소방본부 측 관계자는 "사망상태로 확인돼 병원으로 이송하지 않고 경찰관에게 인계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미선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사람은 전미선의 매니저다. 전미선의 매니저는 이날 전미선과 연락이 닿지 않자 호텔 측에 양해를 구해 객실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 전주 완산 경찰서 관계자는 29일 오후 "전미선이 전주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돼 현재 경찰이 출동 나간 상태다. 현재 사건은 강력계에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소식에 대해 전미선의 소속사 보아스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전미선 관련해 현재 사실 확인을 위해 내려가고 있는 중이다"며 "확인 후 입장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미선은 이날 오후 2시와 6시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전미선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공연 주최측은 "금일 오후 2시 공연은 주연배우의 심대한 일신상의 사유로 전격 취소되었습니다. 관객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입장권은 적법한 절차에 의해 환불 조치해 드리겠습니다"고 현장 공지했다.

전미선은 내달 24일 개봉 예정인 영화 '나랏말싸미'에서 소헌왕후 역을 맡아 기대를 모았고 최근 영화 홍보 일정 및 제작발표회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 대중들을 더욱 놀라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전미선은 KBS2 새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출연을 앞둔 상황이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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