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고(故) 전미선의 비보가 전해진 후 그의 가족들에 대한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9일 오전 11시45분께 전주의 한 호텔 객실 화장실에서 고 전미선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매니저는 이날 전미선과 연락이 닿지 않아 호텔 측에 양해를 구해 객실로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전미선은 119구급대가 도착했을 당시 이미 숨을 거둔 뒤였다고.

이와 관련해 전북소방본부 측 관계자는 "신고 접수 시간이 오전 11시43분이다. 11시 44분에 출동했고 11시 48분에 현장에 도착했다. 발견 당시 전미선은 무호흡, 무맥박, 무의식, 심정지 상태였다. 심전도상으로도 무수축이 나왔다"고 전했다.

고 전미선에 대한 추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의 남편인 박상훈 감독에게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전미선은 지난 2006년 12월 한 살 연상의 영화 촬영감독 박상훈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전미선이 스크린 데뷔 15년 만에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영화 ‘연애’에서 배우와 촬영 감독으로 만나, 2년간 교제 끝에 결혼하게 됐다.

박상훈과 고 전미선은 슬하에 아들을 하나 두고 있다. 고 전미선은 올해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영특한 아들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족들도 힘내시길 바란다" "좋은 곳으로 가셨길"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고 전미선의 죽음을 애도했다.

한편 고 전미선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은 오는 7월2일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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