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퍼퓸 '캡처
사진=KBS '퍼퓸 '캡처

[헤럴드POP=신수지 기자]

신성록이 고원희와 아찔한 입맞춤을 나눴다. 이후 우여곡절 끝에 다시 원래의 관계로 돌아가기로 한 두 사람 앞에 김민규가 나타났다.

1일 KBS '퍼퓸'에서는 민예린(고원희 분)과 디자이너 서이도(신성록 분)의 이야기가 방송을 탔다.

이날 서이도는 기자회견에서 민예린에 대한 마음을 공개적으로 밝히며 "지난 3개월동안 동거했다"는 사실도 털어놨다. 그리고는 민예린을 찾아가 "키스해도 될까"라고 물었다. 이에 민예린은 고개를 끄덕였고, 두 사람은 입맞춤을 나눴다.

키스를 마친 서이도는 민예린에 "기자회견에서 한 이야기는 충동적으로 한 게 절대 아니다"라고 전하며 "하지만 정리 안 된 말로 대충 얼버무리고 싶지 않다. 조금만 시간을 줄래?"라고 물었다. 민예린은 자신이 사랑을 시작해도 되는지 두려워하면서도 서이도에 미소를 지었다.

이후 한지나(차예련 분)가 서이도를 만났다. 한지나는 "민예린에 대한 감정이 진심이냐"고 물었고, 서이도는 29년 전 자신의 스케치북을 한지나에게 보여줬다. 그러면서 과거 자신을 구해준 여자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한지나가 스케치북을 넘기자 민예린과 꼭 닮은 모습의 아이가 보였고, 한지나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서이도는 "예린이를 보았을 때 한편으로는 피하고 싶으면서 한편으로는 궁금하고 보고싶었다"며 "이제는 민예린이 없는 시간은 견딜 수 없게 되어버렸다. 그 아이가 눈 앞에 없으면 따분하고 시시하다. 어떤 여배우가 그러더라. '사랑은 선택하는 게 아니라 다가오는 것'이라고"라고 말을 더했다.

하지만 윤민석(김민규 분)과 공개 열애 중이었던 민예린은 걷잡을 수 없는 상황에 놓인 상태. 민예린은 편의점에서 신문을 보다 모여든 사람들 사이에서 궁지에 몰렸다. "윤민석, 서이도와의 사이를 해명하라"는 윤민석 팬들의 요구에 그는 어설픈 답을 내놓았고, 이때 헬맷을 쓰고 나타난 윤민석이 민예린을 안고 도주했다.

윤민석은 어머니 주희은(박준금)을 위한 마카롱 이야기를 꺼냈고, 민예린은 그를 위해 마카롱을 직접 만들어줬다. 이어 민예린은 주희은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고, 서이도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들으며 눈물을 흘렸다.

다음날, 기자들이 자신의 앞으로 다가오자 민예린은 "모델이 되고 싶어 제가 서이도 씨한테 접근했고, 가사 일을 하겠다는 핑계로 들어앉았다. 그러다 동거까지 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민석과는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묻는 기자들에게는 "스타의 여자친구가 되고 싶었던 것 같다. 윤민석 씨도 제가 먼저 유혹한 것"이라며 "흔히 말하는 어장관리다. 두 사람 모두 사랑한다"고 폭탄 발언을 했다. 결국 민예린은 언론에서 '악녀'가 됐고, 윤민석에게는 동정 여론이 형성됐다. 민예린은 민재희(하재숙 분)의 모습으로 잠적했다.

이 사실을 모르는 서이도는 민예린에 고백할 계획을 세우고 레스토랑으로 불러냈지만, 민예린은 '더 이상 우리가 한 집에서 살기는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작별 인사를 문자 메시지로 보냈다. 서이도는 애타게 민예린을 찾았지만, 민예린은 꽁꽁 숨어 그의 앞에 나타나지 않았다. 주희은을 찾아가도 민예린을 만날 수 없자, 서이도는 박준영(김기두 분)에 민예린을 찾아내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한지나(차예련 분)는 "넌 예린이를 통해서 네 첫사랑을 보고 있는 것"이라며 "결국 예린이도 나처럼 상처만 받게 될 거다. 나쁜 자식"이라고 일갈했다.

서이도는 이후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먹던 중 쓰러져 응급실로 옮겨졌다. 안타까운 마음에 박준영은 민예린을 만나 "서대표가 지금 많이 아프다"고 언급했고, 민예린은 급히 병원으로 찾아갔다. 그의 얼굴을 마주한 서이도는 "나하고 너는 다시 갑과 을의 관계로 되돌아간다. 너한테 했던 고백, 너와의 모든 사건·사고는 즉흥적이고 충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이후 민예린은 다시 서이도의 집으로 돌아갔다. 그러면서도 가사도우미 계약서에 '월드 패션위크가 끝난 후 갑은 을을 쿨하게 보내준다'는 내용을 추가해 달라고 청했고, 서이도는 "알았어"라며 방으로 들어갔다. 이때 윤민석이 찾아와 민예린을 끌어안았다. 그리고는 "내 여자가 딴 남자랑 동거한다는 루머에 시달리는 것, 나 이제 못 참아"라며 이 집으로 이사를 오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그는 서이도와 몸싸움을 시작했고, 기자들이 들이닥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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