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재판부는 과연 가수 겸 배우 출신 박유천에 대해 어떤 판결을 내릴까.
오늘(2일) 오전 10시 수원지방법원 형사4단독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박유천에 대한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앞서 검찰은 박유천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에 추징금 140만 원, 집행유예의 경우 보호관찰 요청을 구형한 상황. 과연 재판부는 박유천에 대해 어떤 판결을 내리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유천은 전 연인이었던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7차례에 걸쳐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황하나의 자택 등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초 박유천은 황하나로부터 마약을 함께 한 공범으로 지목 당했지만 지난 4월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에게 제기된 마약과 관련된 모든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당시 박유천은 “혐의가 입증된다면 연예계 은퇴를 넘어 내 인생 모든 것이 부정당하는 것이기 때문에 절박한 마음으로 왔다”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진행한 마약 정밀 검사 결과 박유천의 다리털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고, 이에 박유천은 혐의 부인 입장을 번복하고 그동안 드러났던 5차례 필로폰 투약 외에도 지난해 여름과 올해 초, 혼자서 2차례에 걸쳐 마약을 투약한 사실을 추가 진술하기도 했다.
이 와중에 박유천은 소속와의 전속계약이 해지됐고, 자연스럽게 소속되어있던 그룹 JYJ에서도 방출됐다.
하지만 박유천의 혐의 시인 이후에도 논란은 지속됐다. 황하나와의 진술에서 차이가 생긴 것. 현재 두 사람은 마약을 누가 권유했는 지와 투약을 몇 회 했는지 등을 두고 서로 다른 진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과연 재판부는 박유천에게 어떤 판결을 내리게 될까. 오늘(2일) 오전 10시 박유천의 운명이 결정된다. 한편, 황하나에 대한 3차 공판은 오는 10일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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