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헤럴드POP=나예진 기자]추자현-우효광 부부가 8년만의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홈커밍 특집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알콩달콩한 부부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윤상현, 메이비 부부는 파주의 어머니 댁을 방문했다. 메이비는 윤상현과 어머니의 과거가 담긴 앨범을 보며 감회가 새로웠다. 이날 윤상현은 어머니의 평생 소원이었던 마당에 평상을 만들어 주기 위해 목공 실력을 드러냈다. 다른 가족들이 치킨을 먹을 때에도 혼자 평상을 만드는 데 열심히였다. 메이비와 윤상현의 어머니는 그 모습을 보며 “늘 부지런하다”며 흐뭇해했고, 마음 속 이야기를 터놓았다. 윤상현의 어머니는 메이비를 보자마자 안아줬었다고. 윤상현의 어머니는 “아이 둘을 낳고는 네가 하던 일을 계속 하길 바랐었다. 나도 낳아봤지만 힘들더라” 며 그녀를 이해했다.

메이비는 “가족이 많은 집에 시집와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명절이면 다복하게 모여서 이야기하는 풍경이 너무도 좋았다고. 윤상현 어머니는 “나도 그랬다”며 외로움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너를 보면 나를 보는 것 같다”던 어머니의 말에 메이비는 눈물을 쏟았다. 윤상현 어머니는 “다른 걱정은 하지 말고 너희만 잘 살면 된다”고 말했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윤상현은 눈물을 흘렸다.

신동미는 허규의 공연을 관람한 후 허규와 함께 그의 팬클럽 회원들을 만났다. 팬클럽 회원들은 허규를 좋아한지 햇수로 12년, 6년 째라고. “허규의 매력이 뭐냐”며 의아해하던 신동미는 회원들의 끊임없는 남편 칭찬에 흐뭇해했다. 새해에 허규의 운세를 본 한 회원은 허규의 결혼을 점지하기도 했다고. 허규는 12번째 정모에 애장품으로 선글라스와 점퍼, 베개를 준비했고 그 모습에 신동미는 질색했지만 회원들은 웃음꽃을 피웠다.

‘추우부부’ 추자현과 우효광은 8년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순간인 만큼 우효광은 신부 입장 전부터 눈물을 글썽였다. 추자현은 “내 인생이 저 남자의 인생으로 가는 것 같았다. 처음이자 마지막 순간이니 떨렸다”고 말했고, 우효광은 “지금껏 많이 상상했다. 우리의 늦은 결혼식이 드디어 왔구나”라고 벅찬 심장을 전했다.

결혼식 도중 추자현은 우효광에게 진심 어린 편지를 읽어주며 깜짝 프로포즈를 했다. 그녀는 “당신과 함께하는 이번 생이 짧게만 느껴진다”며 곁에 와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 사실을 전혀 몰랐던 우효광은 눈물을 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들의 돌잔치도 공개됐다. 돌잡이에서 바다는 빨간 책과 청진기를 잡았다. 이 모습을 본 추우 부부와 하객들은 흐뭇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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