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용왕님 보우하사' 캡쳐
MBC='용왕님 보우하사'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이소연이 푸른색 안료를 찾는 데 성공했다.

2일 방송된 MBC '용왕님 보우하사'에서는 용왕리를 떠난 심청이(이소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심청이는 아버지 심학규(안내상 분)의 뜻대로 "내가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아보겠다"고 결심했다.

그러던 중 마풍도(재희 분)에게 일이 터졌다. 회사의 이사진들이 서필두(박정학 분)의 일을 핑계로 "차라리 마풍도 회장이 책임지고 물러나라"고 요구해 온 것.

이를 전해 들은 심청이와 심청이의 친부 조지환(임호 분)이 나섰다. 조지환은 궁지에 몰린 마풍도와 이사진들 앞에 나서 "마풍도 회장의 말처럼 고려프로젝트 원재료 수급은 이상 없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조지환은 씨앗을 여러군데 분산해 심어왔다고 밝혔다.

이후 조지환은 심청이와 마풍도를 백청초 재배지로 데려갔다. 조지환은 건강하게 잘 자란 밭을 보여주며 "싹을 내리기까지가 힘들어서 그렇지 잘 자랐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심청이는 백청초의 숨겨진 비밀을 궁금해했다. 그동안 완벽한 색을 재현하는데 실패했기 때문. 이에 조지환은 "백청초 자체가 푸른색 안료의 집합체. 꽃은 물론 뿌리까지 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뿌리가 마지막 열쇠는 아니었다. 조지환은 "진짜 비밀은 따로 있다. 홍주 네 눈. 그게 미인도를 완성하는 마지막 열쇠"라고 밝히며 과거에는 마성재(정찬 분) 덕에 색을 낼 수 있었다고 했다. 마성재 역시 절대색감이었던 것. 조지환은 "미인도의 푸른색은 화학만으로는 증명하기 어려운 신비함이 있다."며 "비밀은 네가 풀어야 한다"고 심청이의 역할을 강조했다.

결국 심청이는 진짜 미인도의 푸른색을 찾아냈다. 심청이의 성공에 모두가 기쁨을 공유했고 '고려프로젝트 성공 기념 발표회'도 치뤄졌다. 하지만 심청이만큼은 온전한 기쁨을 누리지 않았다. 심청이는 "기쁜 일 있으면 아빠에게 가장 먼저 말했다. 아빠도 이 사실을 아셨으면"하며 심학규를 그리워했다. 그리고 이런 심청이의 마음을 아는 마풍도는 심학규를 발표회에 초대했다.

심청이는 특색 있는 발표회를 준비하는 데까지 성공했다. 안료를 엎질러 치마를 물들인 오귀녀(이슬아 분)에게서 힌트를 얻은 것. 발표 당일 심청이는 푸른 색감을 낸 미인도 속 옷을 직접 입고 등장,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심학규는 이런 심청이의 모습을 몰래 지켜보며 축하했다. 심청이 역시 발표내내 아버지 심학규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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