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전종서가 데뷔 1년 만에 할리우드에 입성하며 한국 배우로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게 됐다.
2일 전종서의 소속사 마이컴퍼니는 "전종서가 애나 릴리 아미푸르 감독의 신작 '모나 리자 앤드 더 블러드문'(Mona Lisa and the Blood Moon)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며 "촬영을 위해 지난달 23일 미국 뉴올리언스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전종사가 출연을 확정한 영화 '모나 리자 앤드 더 블러드문'은 미국 뉴올리언스를 배경으로 비범하면서도 위험한 힘을 지닌 소녀가 정신병원으로부터 도망쳐 나오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케이트 허드슨을 비롯해 크레이그 로빈슨, 에드 스크레인 등이 출연한다.
전종서는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을 통해 지난해 혜성처럼 등장했다. 데뷔작부터 주연을 꿰차며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을 과시한 그는 '버닝'으로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기도 했다.
여기까지만 해도 유례없는 신인의 행보라 할 수 있었지만 전종서는 한층 더 나아가 할리우드 영화에까지 진출하며 독보적인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전종서는 '버닝'을 통해 연기력을 눈여겨 본 애나 릴리 아미푸르 감독 측 러브콜을 받고 오디션을 거쳐 전격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찬 모습만큼이나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전종서. 그녀가 할리우드에서도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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