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랏말싸미' 제작보고회/사진=헤럴드POP DB
영화 '나랏말싸미' 제작보고회/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나랏말싸미'의 홍보 활동이 언론배급시사회를 제외하고는 진행되지 않는다.

영화 '나랏말싸미' 측은 8일 오후 헤럴드POP에 "'나랏말싸미'는 故 전미선 배우에게 애도를 표하며,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를 제외한 대외 홍보 활동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깊은 양해 부탁 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나랏말싸미'는 모든 것을 걸고 한글을 만든 세종과 불굴의 신념으로 함께한 사람들, 역사가 담지 못한 한글 창제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송강호, 박해일, 故 전미선 등이 출연한다. 특히 송강호, 박해일, 故 전미선이 '나랏말싸미'를 통해 '살인의 추억' 이후 16년 만에 스크린에서 재회하게 돼 화제를 모았다.

이러한 가운데 故 전미선이 지난달 29일 전북 전주의 한 호텔에서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공연을 앞두고 극단적 선택을 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고인의 소속사 보아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전미선이 올해 나이 50세로 운명을 달리했다.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기를 바라며, 충격과 비탄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나랏말싸미' 측은 오랜 고심 끝에 언론배급시사회를 빼고는 인터뷰, GV, 무대인사 등 한국 영화 개봉 후 통상적으로 이루어지는 홍보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번 '나랏말싸미' 측의 결정은 故 전미선을 애도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나랏말싸미'는 모든 것을 걸고 한글을 만든 세종과 불굴의 신념으로 함께한 사람들, 역사가 담지 못한 한글 창제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