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인스타
탑 인스타

[헤럴드POP=박서현기자] 빅뱅 탑이 소집해제 이후 연 미니 팬미팅으로 팬들과 만났다. 그리고 이튿날 오후 SNS를 통해 다시 한번 고마움을 전하며 복귀에 대한 의지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일 빅뱅 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어로 장문의 글고 사진을 게재했다.

탑은 "나 자신에게 떳떳하지 않은 이 순간을 함께해준 모든 팬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싶다"고 적었다.

이어 "반성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며 (팬들에게) 안긴 상처를 갚겠다고 약속한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다시 볼 때까지. 사랑, T.O.P."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탑은 2018년 시행된 복무기간 단축 규정으로 오늘(8일) 소집해제 예정이었지만 근무지인 용산구청의 휴무일에 따라 이틀 일찍인 지난 6일 소집해제를 맞이했다. 다사다난한 빅뱅의 첫 제대 멤버였던만큼 수많은 취재들의 관심이 쏠렸고, 이른 아침부터 팬들도 탑의 근무지인 용산 공예관 앞을 채우기 시작했다.

빅뱅 탑/사진=헤럴드POP DB
빅뱅 탑/사진=헤럴드POP DB

이날 고급세단을 타고 등장한 탑은 36도 고온에도 불구하고 검정색의 긴 점퍼를 입고 나타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하 쏟아지던 취재진들의 대답에는 일절 답하지 않고 무표정으로 일관했으며 건물 안으로 빠르게 몸을 옮겼다. 하지만 탑이 타고 출근했던 차가 장애인 주차 구역에 정차된 것이 함께 포착되면서 비판을 받기도.

그리고 이날 오후 7시. 용산공예관 앞에는 200명이 넘는 국내외팬이 밀집해 탑을 기다렸다. 하지만 탑은 취재진과 팬들을 피해 정문이 아는 다른 경로로 퇴근했고, 몇몇 포착된 사진에 따르면 출근할 당시와는 180도 다른 검정 수트를 빼입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탑의 의상과 관련된 궁금증은 금방 풀렸다. 탑은 이날 소집해제 이후 퇴근길에 한남초등학교 앞 보도 육교에서 팬들과 깜짝 팬미팅을 열었다. 오랜만에 자신을 믿고 기다려준 팬들 앞에 서는만큼 수트로 멋을 낸 것.

SNS에 공개된 사진 속에 따르면 탑은 질서정연하게 앉아 있는 팬들에게 고개 숙여 일일이 인사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 또한 무표정으로 일관하던 때와 달리 환한 미소로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탑은 수많은 구설수와 논란 속에서도 자신을 사랑해주는 팬들에게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라며 미래를 약속했다. 소집해제 팬미팅으로 복귀 의지를 드러낸 셈. 앞으로 탑의 행보에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탑은 지난 2017년 2월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의무경찰로 군복무를 시작했지만 같은해 6월 대마초 흡연 사실로 불구속 기소돼 의무경찰 자격을 박탈당했다. 이후 사회복무요원으로 용산구청에서 근무를 시작한 탑은 병가 특혜 의혹에 휘말리기도 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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